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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온라인 리뷰. 초보자의 신곡온라인 체험기

그룬 2013. 2. 10. 13:00
 

  최근 네이버 메인 및 머드포유나 인벤 등 각종 게임웹진에서 잦은 홍보로 인해 어쩌다보니 이름도 기억하고 있는 신곡온라인이란 게임을 맛보기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웹게임은 1999년 마리텔레콤에서 서비스했던 아크메이지

이외에는 그다지 재미를 못느끼고 있던 본인으로써는 호기심적인 도전이였습니다.

 

 

 

 요즘 웹게임의 중요요소인 스피드가 확~와닿는 느낌입니다.

3초면 접속하고 1분이면 재밌다라...

보통 온라인 게임은 시작하기전에 가입부터 하는데

캐릭부터 고르는군요...!!

 

 

이런...!!

여자캐릭밖에 없다니...!!

여자캐릭만 고를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 게임을 할때는 남성 캐릭터를 고집하는 저로써는..ㅠㅠ

 

 

메인부터 강민경의 비밀스러운이란 단어를 각인시켜주는 게임답게 강민경이

자주 등장합니다...19세 게임인가?

분위기 자체가 청소년 불가게임같은 느낌입니다.

아이디를 치고 비밀번호도 쓰고 이메일까지 친다음에!

게임접속을 누르는 순간...!!

 

 

이미 사용중이라니...!!

누군가 내 아이디를 해킹한 것인가...!!

아니면 이미 가입을 하고서 기억을 못하고 있던것인가...!!

 

그래서 가입이 아닌 로그인을 하려고 해보았습니다만...

 

 

로그인이 없어...

오직 누를 수 있는 것은  Game Start와 저기 우측에 미소여신VS눈빛여신이라는

강민경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 비밀스러운 버튼뿐이였으나

둘다 누르는 순간 가입절차가 나옵니다...

 

 

 

결국 네이버 검색에 별도로 신곡온라인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강민경이 자주 등장하네요.

어디선가 봤다했더니 최근  유튜브에 '강민경 3D 체험'이라는 제목의

면도기 광고 동영상으로 문제가 됐던 그 강민경이였네요!?

 

궁금한것중 하나가 등급에 12세 이용가라고 적혀잇는데

청소년은 대체 몇살인가요? 19세게임인지 12세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볼 때는 이게 뭔가 했는데 면도기 광고랍니다.

컨셉이 꼭....

 

 

아무튼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보니 아하~

네이버와 한게임 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군요.

아이러브웹게임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그런데...!!

게임하기 버튼 위로 남자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보입니다.

보스인가? 주변 여자캐릭터 3명과 남자캐릭터 하나라니...

남자캐릭터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들어가봅니다.

 

 

메인 홈페이지에도 강민경의 도배글(?)이 보입니다.

바로 로그인을 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후 Game START!!

 

 

인기가 많은건지 서버가 엄청납니다.

서버 수용수가 적은건지 아니면 진자 접속자가 넘쳐나는건지

혼잡한 서버가 상당하네요.

뭐 알수는 없죠...

 

 

오오~역시나 남자캐릭터가 선택이 되는군요.

여자캐릭터만 홍보용으로 쓰는건지...-_-

이런 여성의 상품화같은 게임같으니라고...

 

 

시작하자마자 퀘스트 설명도 없이 퀘스트가 생겼습니다.

설명을 보고 싶으면 별도의 클릭이 필요하네요.

실시간 웹게임답게 필드를 클릭하여 이동이 됩니다.

신기하네~

 

 

전투는 예전 '아트리아대륙전기'같은 느낌이지만 배경만 그렇습니다.

전투는 실시간 자동 턴방식으로 난타전을 때립니다.

죽어~죽어!

 

 

곰 몇마리를 잡고 퀘스트 보상을 받는데 EXP가 3000이네요.

보통 다른 게임 같은 경우 초반 경험치가 100단위인데 3000이라니

순간 저거 받으면 레벨이 4~5개씩 뛰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3000받으니 1레벨이 오릅니다.

뭔 경험치 통이 이렇게 크나...-_-

 

 

또 곰을 만났는데 스킬을 쓰라합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이 아무리 절 때려도 피가 거의 안빠지는반면

적은 한두방에 죽습니다. 초반이라서 그렇겠지 하고 믿어봅니다.

이런 극악의 쉬운 난이도를 봤나...

 

 

길을 걷던 중 어디선가 여인의 비명이 들려오면서 짠..!!

확실히 요즘 게임답게 일러스트가 멋지네요.

 

 

악마곰이라는 녀석과 마주칩니다. 일반 곰과는 다르게

모피코트를 하나 더 걸치고 있는 돈많은 아줌마의 포스를 뽐내며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대사가 왠지 오글오글 거리는군요.

'대제사장 티나!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역시나 다른 곰들과 비슷하게 절 간지럽히다 골로 갔습니다...

 

 

길을 걷던중 아이템이 떨여져 있습니다.

대체 무기의 출처를 어찌 저리 잘 찍는단 말인가...

거기다 꼭 아이템은 주인공이 쓰라고 타입도

항상 잘 맞습니다.

잘쓰겠습니다라고 할 수 밖에...

 

 

아이템 정보입니다. 장비 평점이라는게 보이는군요.

대체 뭘까요?

하면서 차차 알아가봐야죠.

 

 

 

이젠 그냥 흔한 몬스터가 된 악마곰입니다.

적은 절 공격해서 50의 데미지를 줘도 피가 보일랑 말랑하게 깎이는데

적은 50의 데미지를 받으면

황천길이 보입니다.

뭔 피통이...

 

 

보스격인 미노타(?)입니다.

데미지가 제법 쎄길래 이번건 좀 어렵겠네 싶었지만

우리 대사제티나님의 무한 힐로 피가 빵빵하네요.

사기캐릭인 듯 싶습니다...

 

 

그렇게 보스몹을 잡고 성을 뺐었다는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성이 짜잔

하면서 떡하니 떨어집니다.

대박...

이건 로또보다 더한 사기게임이 분명해...

 

 

부지런히 퀘스트를 받아가며 하는데 수집케군요.

설마 자원을 이런방식으로 하나하나 모으는건 아니겠지...?

목재 10개를 주워오라는데 이걸로 성을 짓는건 설마...설마...

 

 

신곡온라인의 채집은 일반 MMORPG와 비슷합니다.

누르면 저렇게 게이지바가 뜨면서 수집을 하는데...

모션은 없습니다.

캐릭이 그냥 멀뚱히 서있네요.

 

 

 

퀘스트를 하고 다시 내성입니다.

이 게임은 조금 해본바 퀘스트가 아니면 정말 렙업하기

힘든 듯 합니다.

몬스터를 잡아도 50~60정도 경험치를 줍니다.

퀘스트를 하면 3000~5000정도를 줍니다...ㄷㄷ

 

 

필드를 나왔습니다.

왠지 느낌이 히어로즈앤마이트앤매직이 생각나게하는

필드스타일이군요.

 

 

첫 금광을 점령하라는 퀘스트인데 순간 시간이 11시간 11분 남을것을 보고

드디어 웹게임의 특징인 시간제 싸움인가 하고...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5초만에 전투가 끝나네요.

저건 대체 뭐지-_-

궁금증을 뒤로 하고 진행해봅니다.

 

 

금광을 점령하니 필드가 밝아집니다.

아마 초보자 튜토리얼 지대가 아닐까싶습니다.

아니면 제가 서버를 상당히 널널한 곳을 해서 주변국이

없는걸지도 모르죠...

 

그럼 저게 다 내껀가?ㅎㅎㅎ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인 000입니다.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ㄷㄷ

왠지 딱 보는 순간 MMORPG의 인스턴트 던젼이 생각났습니다.

비슷하긴 한거같기도 하고요~

 

 이런 스타일 왠지 좋은데요?

필드에서 돌아다니며 적을 소탕합니다.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지만 나름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레벨 7이 되니 스킬 포인트를 하나 줍니다.

오~찍으면 되나 했지만 찍을 스킬을 골라주는군요...ㅡㅡ

그것도 패시브 스킬...

기본기가 튼튼해야지 암...

 

 

웃긴거는 제 캐릭이 마법사입니다.

그런데 분노게이지를 씁니다.

이런 전사의 후예가 마법사의 이단을 걷고 있는것인가...

 

신곡온라인을 잠시 해본 바로는 요즘 나온 게임답게

 

스타일이 좋습니다. 웹게임의 한계였던 턴제와 시간제 방식을 어느정도 벗어나

실시간 게임을 구현하고 있으며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게임 속도로 기다림과 지루함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성인 유저를 위한(잠깐..이거 성인게임이야 12세 이용가야...)

이미지적인 면도 잘 꾸며놓은 듯 하네요.(?)

 

앞으로의 문제는 제가 아직 거론할만큼 게임을 플레이한게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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