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e 04

Streets of rogue 간단 플레이 후기

그룬 2017. 3. 12. 23:07

아주 독특한 게임이다. 게임 'STREETS OF ROGUE'는 아주 다양한 장르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 설명만을 봐도 GTA, Deus EX를 섞어 놓은 듯한 단순히 던전을 돌파하고 적을 무찔르는 그런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미를 주고 있다.



현재 스팀에서 2일간의 무료 체험 서비스를 통해 'STREETS OF ROGUE'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을 하면서 혹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GTA, 신디게이트, 히트맨.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런 게임에서 저런 게임들이 생각난다는 것은 본인이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다. 하지만 이 게임은 소소하지만 곳곳에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NPC들이 존재한다. 상당히 많은 NPC와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물건을 사고 팔거나 감정을 의뢰할 수도 있고 미션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고용을 해서 같이 싸우거나 뇌물을 주고 싸움 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눈감아 주는 독특한 옵션들도 있다.



NPC뿐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꽤나 다양한데 외모만 다른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다양한 특수 능력을 보유 하고 있다. 갱스터, 박사, 의사, 해커, 고릴라, 뱀파이어 등 시작 아이템도 다르고 주요 스킬도 다르다. 그런만큼 플레이 스타일도 상당히 달라진다. 해커는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해킹해서 보안을 뚫고 적의 기계들을 이용해 공격을 한다. 



글이 좀 긴 것 같으니 광고 한편 때리고...다시 박사는 화학무기로 환기구를 통해 독을 살포하는 등의 행도을 할 수 있다. 기본 스탯도 다르기 때문에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캐릭이 있는 반면 묵직하게 돌파해가는 캐릭터도 있다.



맵마다 주어지는 미션도 다른데 누구를 구한다거나 특정인을 협박 등의 방법을 통해 아이템을 습득하는 등 종류도 여러가지다. 중간에 특정 밴더를 통해 추가 미션을 받기도 하는데 이런 미션들은 특히나 더 재밌고 스릴 있다. 경찰서 내에서 누굴 구하거나 보안이 철저한 시설에 침투해서 물건을 빼오는 등 조금 더 어려운 편인 것 같다.



초반 주어진 캐릭터 이외에도 특정 조건을 성립하면 언락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뱀파이어의 경우 무덤을 파괴하다 보면 얻을 수 있다. 본인은 어쩌다보니 얻게 되었다. 무덤가의 유령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이나마이트를 설치해서 무덤을 다 날려보냈더니...



캐릭터만큼이나 다양한게 아이템인데 무기, 음식, 약, 기타 등등의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한다. 약의 박사가 경우에는 대부분 검증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약은 환기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데 독가스를 살포할 수도 있고 혼란을 주는 등 다양한 효과의 약을 살포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약을 살포하다보면 오히려 회복을 해주기도 하더라...


아이템이 너무 많아서 실수로 잘못 눌러 독약을 먹고 게임오버되기도 했던 경험이...ㄷㄷ 이틀의 체험기간 동안 그리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조금만 익숙해져도 생각 이상으로 중독성도 있고 매 판마다 특이한 조건, 예를 들어 살인 로봇이 순찰을 도는 등 지루하지 않은 환경을 제공한다. 아래 그런 부분 중 재밌던 부분을 영상을 올려봤으니 관심 있다면 한번 보도록! 꼭 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