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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켈(Reikel) All Round Grip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 후기

그룬 2017. 11. 6. 23:23

기존에 쓰던 거치대의 나사 하나가 어딘가로 사라지면서 어쩌다 보니 거치대를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산 제품은 라이켈(Reikel)의 All Round Grip. 마티즈를 끌고 다니다보니 붙여서 쓰는 거치대를 놓을 공간이 부족해 송풍구에 장착하는 모델로 찾다보니 이 제품이 눈에 띄더군요.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일부 조립을 요하는데 이 라이켈(Reikel)의 제품은 그냥 갖고 끼면 됩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장점은 방금 얘기한 것처럼 장착이 쉽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장착하다가 송풍구 부분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 한손으로는 송풍구를 꽉 잡아주고 다른 손으로 장착을 하는데 그냥 생각없이 밀어서 끼면 송풍구가 박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심플하고 이쁩니다. 단점을 하나 더 얘기하자면 저 휴대폰이 거치되는 부분이 아주 뻑뻑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가격의 다른 제품들 중 한손으로 쓰윽 밀어서 끼는 제품들이 있는데 라이켈(Reikel)의 이 모델은 한손으로 낄 수 없었습니다. 둘 중 하나입니다. 송풍구가 휘청거리거나 고정된 집게 부분이 빠지거나...

 

 

휴대폰을 잡아주는 부분이 상당히 강해서 한손으로 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양손으로 잡고서 늘려 준 후 휴대폰을 올려줘야 겨우 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그냥 올려두기만 해도 되었는데 이 제품은 뻑뻑한 나머지 제품 고정부분이 뽑힐정도입니다.

 

 

문제의 집게 부분. 낄 때는 힘들고 휴대폰 거치하다보면 은근이 많이 흔들립니다. 추가적인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날씨가 추워지는만큼 히터를 종종 틀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잡아주는 부분이 상당히 심플한만큼 이런 열을 막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0분정도만 히터를 틀어두어도 휴대폰까지 아주 뜨겁게 달궈집니다.

 

 

기존 나사를 잃어버린 제품의 경우에는 뒷부분이 상당히 넙적하게 되어 있어 열기가 직접 휴대폰으로 쏴지는게 아니라 옆으로 빠지도록 해주는데 이 제품의 경우 열기가 그냥 직빵입니다. 얘기하다보니 단점만 수두룩하네요. 장점은 싼맛에 쓰는 것과 심플하니 이쁘다는 것뿐...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장점은 없어보이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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