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펜을 구매하면서 함꼐 혜택을 본게 있다. 매년 한다는 S 아카데미가 그것인데 구매전에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어떤 것을 받는가였다. 구매당시에 노트북만큼(어쩌면 순간적으로는 더 클 수 있다)이나 큰 관심을 갖고 봤던 것인데 헤드폰을 제외한 나머지 가방과 마우스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일부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 '파우치', '헤드폰'에 대한 후기를 다룬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일부 화질이 좋지 않은 점 미리 알려드린다.
늦은 시각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받은 박스는 생각보다 컸다. 큰게 좋다지만 그 가벼움에 비해 느껴지는 박스 크기란...아무튼 열고 보니 이렇게 세개의 제품이 들어있다. 가방, 마우스, 헤드폰! 하나하나 살펴보자.
아마 제일 관심이 없을 제품일지도 모른다. 이미 모델명이 공개된만큼 많이들 검색해봤을테니까. 개인적으로 검색어를 S아카데미에 적혀있는 'JBLE35BLK'라고 검색했을것 같다. 하지만 실제 잘 찾아보면 모델명이 'JBL E35'의 BLK(블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최저가 8만 8천원정도.
제품을 뜯어봤는데 생각보다 포장이 양호하다. 약간의 기대를 불어넣는다. 제품의 재질도 괜찮다. 손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깔끔하다. 하지만 해당 헤드폰을 사용해본 후기들을 보면 머리 부분이 꽤나 짱짱하다. 와이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머리를 갖고 있는 본인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정도. 와이프는 머리가 작아서 괜찮아보였다.
8만 8천원 하는 JBL의 헤드폰 음질은 뭐랄까...그냥 적당하다. EXID의 '덜덜덜'을 들어봤는데 음...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느껴봐야 할 것 같다. 어차피 이 헤드폰에 대한 후기는 널리고 널렸다. 이정도에서 넘어가자. 아! 참고로 선은 별도로 들어있다. 어떻게 생겼냐고? 소개하는 영광을 다른 블로거에게 넘기겠다.
자! 마우스의 모델명은 SMB-9400 이다. 가격은 3만 5천원!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대략 1만 5천원정도 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더 나갔다. 거기다 건전지까지! 어째 마우스를 꺼내볼 때보다 건전지를 봤을 때가 더 기뻤던 것 같은 기억이다. 참고로 블루투스다. 블루투스 마우스는 처음 써보는데 삼성 노트북 펜에서 연결해보니 아주 간단했다.
마지막으로 가방. 버켄스탁! 모델을 찾아보니 U01L 모델인 것 같다. 가격은 비싸야 3만원정도.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 마켓 등에게 넘기겠다. 간단히 잡담을 해보자면 마켓등에서 광고용으로 나오는 이미지보다 실물이 조금 못생긴 것 같다. 약간은 두툼한게 노트북을 잘 보호할 것 같긴하다.
다만 가죽냄새라기보다는 약품 냄새같은게 좀 난다. 그래서 지금 베란다에서 추위에 벌벌 떨고 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괜찮을까 약간 걱정은 되는데 냄새는 빼야지. 아무튼 그냥 이런 제품이다.
대략 헤드폰 9만원, 마우스 3만원, 가방 3만원. 총 15만원정도의 혜택이다. 노트북 가격이 가격인만큼 그걸 감안해보면 그냥저냥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다. 생각해보니 JBL 헤드폰 선택하느라 별도로 3만원을 더 쓰긴 했으니 실제 혜택은 12만원정도라고 봐야 하겠군...
다음 글에서는 혹시나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노트북 펜을 삼으로써 교육용으로 제공되는 혜택에 대한 것을 써봐야겠다. 가입은 해놓았는데 아직 제대로 보질 않아서 글도 쓸겸 뭔가 줍줍 할 수 있는게 있을지 찬찬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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