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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에 직빵인 닥터 슈퍼칸 일주일 후기

그룬 2018. 2. 11. 23:30

 

저녁을 먹고 슬슬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기전에 비타민 등을 챙겨 먹는데 먹다 보니 생각난게 있다. 지난주에 닥터 슈퍼칸이라는 제품을 먹기 시작했다. 먹으면서 리뷰를 썼었다. 거기에 일주일 뒤 한달 뒤 후기를 남겨보겠다라고 적었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이제야 생각이 난 것이다.

 

그래서 자기전에 쓰는 닥터 슈퍼칸 일주일 후기다. 어땠을까? 나의 일주일은 조금 달라졌을까?

 

피곤을 달고 산다면서 먹기 시작했던 제품이다. 밀크씨슬이 간에 그렇게 좋단다. 간이 좋아지면 피로가 좀 덜 하다는데 거기에 비타민 B도 많이 들어있다. 하루하루 변화를 간단헤게 써보겠다. 첫날 먹고 나서 솔찍히 기대보다 덜 피곤함을 느꼈다. 잠을 잘 잤나 싶었으나 평소랑 똑같았다. 두번째 날 아침도 확실히 덜 피곤했고 특히 그 날은 저녁에 회식이 있어 점심 쯤에 미리 먹었다.

 

와이프에게 일찍 간다는 말과는 다르게 달려버렸다. 최종적으로 회식은 2차로 끝났으나 1차에서 끝날 것처럼 꽤나 불타올랐었다. 신기하게도 거의 취하는 느낌이 없었다. 컨디션이고 상쾌환이고 다 먹어봤었으나 그것보다 강력했다. 1차에서 소맥을 엄청 먹었는데도 2차를 갈 때까지도 뭔가 술이 심심하다는 느낌일만큼 멀정했다.

 

 

2차까지 끝내고 버스를 타러가는데 1차를 가볍게 하고 가는 느낌일만큼 가벼웠다. 보통 술을 먹고 버스를 타면 꽤나 힘든데 핸드폰을 반쯤 가면서 보다가 잠깐 눈 좀 붙인다는 느낌으로 잤다. 정거장 소리에도 정확하게 일어나 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왔다. 새벽 2시쯤 자서 7시쯤 일어나는데 술 먹은 다음날치고는 정말 쌩쌩했다. 다만 그 날 점심 때 밥을 먹고 나서 속이 상당히 쓰렸다. 단순히 피곤함과 속쓰림은 별개였던 것 같긴 하다.

 

그리고서 나머지 날도 아침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도 피곤에 지쳐 잠에 빠진다기보다는 그냥 그날 하루 잘 마무리하고 내일을 위한 잠자리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심오하군. 아무튼 닥터 슈퍼칸을 먹으면서 확실히 피곤함은 줄어들었다. 멀티비타민 같은 것보다는 확실히 밀크씨슬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비타민 B가 좋은 것인지...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추천을 해줘도 괜찮을법 하다. 혹시라도 직장 동료라든지 피곤함에 쩔어 있는 지인들에게 보약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 것 하나는 선물하기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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