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3

공포 게임 Knock Knock 리뷰

사실 스팀에 나오는 게임 트레일러만 보고 있노라면 정말 숨막힐만큼 공포스러운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영상에서 무서운 것은 없지만 조여오는 공포 사운드와 시도 때도 없이 문을 두두리는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노라면 이 게임은 정말 무서운 게임일 수 있을 것이다. ▲ Knock Knock Trailer 하지만 게임을 해보면 단순하면서 심플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인터페이스라고는 방향키와 스페이스가 전부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면서 해야 할일은 전등 키기와 문열기가 전부다. 적을 피하면서 불을 켜는 게임이랄까... Knock Knock의 주인공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중간에 이상하게 스토리를 나아가는 필자도 웃기지만 이 게임도 공포 아닌 공포 게임이기 잠깐 언급해보자. 불면증의 원인은 밤사이에..

+ Store 01 2013.10.11

웜바디스(Warm Bodies).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지만 상대가 좀비라면? 훈남좀비면 난 괜찮아.

어처구니 없다고 말해도 '내가 원래 좀 그래'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있는 영화가 있다. 왠지 소재와는 다르게 훈훈할 것 같은 제목 '웜바디스'(Warm Bodies)다. (그냥 보면 훈훈하지만 해석하면 따듯한 시체들) 아이작 마리온의 원작소설 '웜바디스'를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그 동안의 좀비영화와는 다르게 주연을 좀비로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좀비가 훈남 포스를 풍긴다... 주인공 알(R)역을 맡은 니콜라스 홀트 분장실에서 그랬을 것 같다. '좀비가 아니라 약간 아프면서 훈남 포스로 좀 분장해줘요~' 좀비 영화에서 왠지 도망치는 주인공 역할을 바로 해도 될 듯한 훈남 포스 분장을 한 알(R)은 이미 좀비화가 진행된 태생 좀비다. 웃기게도 이 영화에서는 심장이 뛰지 않는 좀비가 첫눈에 반한 '여자 사람'을..

+ Store 02 2013.02.18

티베트 장례식의 모습-천장(天葬) 및 조장(鳥葬)

티베트 장례식의 모습-천장(天葬) 및 조장(鳥葬) 대부분의 여행전문가들은 티베트를 여행할 때에는 이른바 '천장(조장)'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말라고 조언하곤 합니다. 그 이유로는 처음 보는 문명화에 익숙한 이국인의 눈에는 너무나 소름끼치는 행위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죠. 사림이 죽으면, 이미 영혼은 몸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생관에 익숙한 티베트인들은 시신 중 두 다리 및 양팔을 뒤로 묶은 후에, 우리의 영안실과 비슷한 장소에 몇일동안 염을 하고, 추모하면서 향피우기 및 염불을 통하여 좋은 날로 점괘를 받아 장례일자를 잡습니다. 티베트 승려들은 이 장례일자를 받아 티벳에서도 제일 고원지대인 '천장 장례식장(사실은 야산의 정상)'으로 이동하며, 이동 시에는 우리 식의 상여 대신 망자의 시신을 커다란 자루에..

+ Store 02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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