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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PDF 용량줄이기 사이트 - Smallpdf

그룬 2016. 2. 11. 14:26

[소곤소곤] NesPDF를 이용한 PDF 용량 줄이기를 소개할까 했습니다만...효율이 좋지 않더군요. 기본적으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PDF는 이미지가 포함된 PDF만 용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PDF로 변환할 때 압축을 하는 방법인데 압축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이미지가 정말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런것들이 아니라면 그다지...그래서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이드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링크。 http://smallpdf.com/



위 링크에 들어가면 우악! 영어가 정신공격을 하는군요. 우측 하단에 보면 'English'라는 것이 보입니다. 클릭하면 여러 나라의 언어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친숙한 '한국어'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짠! 하고 아래와 같이 변합니다.



짠! 정신이 갑자기 정화되는 느낌의 한글입니다. 해외에서 밥을 먹을려는데 메뉴에 한글로 설명이 적혀 있는 느낌이군요. 사이트를 대략 훑어보시면 사이트명과는 다르게 제공하는 기능이 다양합니다. BigPDF라고 해도 될 수준이군요. 여러 메뉴 중 PDF 용량 줄이기에 필요한 압축 기능을 사용할 것입니다. 좌측 상단의 첫번째 버튼인 'PDF 압축' 버튼을 클릭해주도록 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붉은 화면이 나옵니다. 중간에 광고가 껴있긴한데 보시기 편하라고 제거했습니다. 혹시라도 실제 사이트와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길...아무튼 압축에 대한 여러가지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바로 불러와서 압축도 되는 듯 합니다. 또한 몇몇분이 보안이 필요한 파일이라 혹시라도 이게 어디 저장되는게 아니냐?라고 걱정하시는데 서버에서 삭제된다는군요. 서버 유지비용을 생각한다면 지우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정도 보안보다 더 중요한 보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때는? 프로그램 쓰셔야죠. 그것도 기업용으로 말입니다. 


용량을 줄이고 싶은 PDF 파일을 '파일 선택'을 눌러 선택해주시든지 마우스로 드래그를 해서 화면에 떨어뜨려주시든지 편하신 방법으로 파일을 추가해줍니다.



파일 추가와 동시에 바로 업로드가 진행됩니다. 업로드가 진행되고나면 바로 PDF 압축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추가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주의할점은 한번에 하나의 파일만 압축이 가능합니다. 이건 돈을 준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거든요. 업로드가 진행되는 것은 상단의 붉은 게이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붉은 박스로 표시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사이에 잘 보시면 좌측 끝에 붉은 게이지가 서서히(정지된 이미지인데?) 우측으로 움직일 예정이랍니다.



업로드와 압축이 모두 완료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주변에 광고가 너무 많아서 혹시나 집중이 안되실까봐 살짝 블라인드 했습니다. 붉은 박스로 표시해둔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보시면 처음 용량 대비 얼마나 압축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파일 다운로드'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그 옆에 작은 아이콘들은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에 바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지금 파일 다운로드'를 눌러 압축된 PDF 파일을 받으시면 됩니다. 업로드 된 PDF 파일은 한시간 단위로 자동 삭제 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변환 전/후 비교 (좌측 : 전, 우측 : 후)


[속닥속닥] 원래는 여기까지만 작성하고 올릴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비교 이미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가 많은 PDF 파일과 텍스트 및 이미지가 일부 첨부된 PDF 이렇게 두가지의 전/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미지가 많은 PDF 파일입니다.



PDF 용량 줄이기의 과정에서 가장 많이 압축되는 것은 이미지일 것입니다. 텍스트는 생각만큼 많이 압축되지는 않습니다. 위에 보시면 이미지가 많은 PDF는 압축과정에서 용량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나올 텍스트가 많은 PDF와 어떤지 비교해보세요.



PDF 내에 있는 이미지의 압축 전/후의 모습입니다. 파랗게 동그라미 친 부분이 꽤나 많이 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감이 잘 안오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업로드 과정에서도 이미지를 올리면 또 압축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원본이미지보다 축소되기 때문에 잘안보이는군요. 전체적으로 봐도 이미지가 좀 거칠어진 느낌입니다.



같은 파일 내의 다른 페이지인데 해파리의 외부 라인을 보면 마치 구형 폰카메라로 찍은 듯한 픽셀이 깨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은 아주 깨끗한 반면 변경 후의 이미지는 눈에 띄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텍스트가 많은 PDF 파일의 변화 전/후입니다. 텍스트의 경우에는 이미지와 달리 거의 변한 부분을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만큼 압축률이 상대적으로 엄청나지는 않았습니다. 원본 대비 약 16%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 



파일 내 페이지를 봐도 그리 큰 변화가 없습니다. 현재 원본대비 56.4%의 비율로 보고 있는데 실제 원본을 100% 비율로 확인을 해봐도 텍스트의 깨짐이나 어긋나는 현상이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텍스트도 그랬지만 표도 마찬가지로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미지보다는 압축 효율이 좋지는 않지만 이미지의 경우 깨짐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편인 반면 텍스트는 원본과 용량을 줄인 후가 거의 같은 디테일을 보여줬습니다. 텍스트 중심의 PDF 파일이 많다면 용량을 줄여서 보관하는게 좋을 듯 하군요.


[와글와글] 웹에서 하는 PDF 관련 작업들은 대부분 속도가 좀 느린편입니다. 그래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압축 효율이 아주 좋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NesPDF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약 10~20프로 압축율을 보여줬던것에 비해 SmallPDF는 거의 80% 가까이 압축을 해주는군요. 5분의 1로 줄어든 용량만 봐도...품질은 어느정도 떨어졌겠지만 우리는 용량만 줄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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