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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게 초대장을 나누다

그룬 2018. 4. 23. 21:22

서버를 하나 갖고 싶었다. 티스토리의 글과 연계를 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면서 시작해본게 초대장 신박하게 나눠주기다. 어떤방식으로 나누어주면 재밌을까 고민을 했다. 그러다 어릴적 합법적 도박인 뽑기를 모티브로 만들어봤다.


관련 글 : [초대장 이벤트] 뽑기 게임



이거랑 서버가 무슨 상관일까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누군가가 번호를 하나 뽑았을 때 그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서 다시 화면에 반영하는 용도다. 기존에 서버 없이 할 때는 글 안에 그런 부분을 숨겨야 해서 개발을 조금만 해본 사람들은 개발자 도구 또는 소스보기를 통해 그냥 답을 입력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서 반영하면 그러기가 쉽지 않다.



좀 더 보완해야겠지만 단순하게 IP를 기준으로 뽑은 사람의 다시 뽑기 권한을 제한했다. 재밌는 부분은 내가 만든 데이타 테이블 안에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해서 저장되는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서버라는 존재의 가장 낮은 단계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1차적인 초대장을 이런식으로 나눠줬는데 순전히 운이다. 공평한 기회와 선택이다. 하지만 이런 시도적인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는 누군가에게 더 필요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다소 그런 내용과는 무관한 뽑기 게임이지만 이런식으로 티스토리와 연계를 시켜 글을 쓰는 재미를 한층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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