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못의 시원스쿨솔직후기 2탄

시원스쿨솔직후기를 쓴 이후로 꽤나 많은 방문자들이 이 내용을 보는 것 같아 참고가 되시라고 조금 내용을 추가해본다.

시원스쿨을 들어야 할까 말까를 고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대체제가 많은만큼 이것이 과연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갖어다 줄지 궁금할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한 기준을 제시해볼까 한다.

시원스쿨 광고를 보면 기초라는 부분을 많이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기초가 뭘까? 나는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기초영어라고 생각했다. 그럼 난 기초를 배울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시원스쿨의 동영상 시리즈 중 왕초보영어 1탄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다.

'나는 커피를 마신다.'

이정도의 문장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은 대부분이 쉽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나는 커피를 마셨다' (과거)

'나는 커피를 마실 것이다.' (미래)

'나는 명동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 (특정 장소)

'나는 명동의 스벅에 가서 커피를 마신다.' 또는 '마셨다.' 또는 '마실 것이다.' (특정 장소에 있는 또 다른 장소)

'나는 명동의 스벅에 가서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신다.' 또는 '마셨다.' 또는 '마실 것이다.' (장소에 인물 추가)

이걸 의문으로 풀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도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대략 하루 25분정도를 투자하면 2주정도만에 본인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결과가 나온다. 이 부분이 시원스쿨의 기초영어에 해당하는 일부분이다. 내용은 대부분 10~20분 전후로 내용이 짧은편이며 필요한 내용들이 함축되어 있다. 그렇다고 그걸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상당히 쉽다. 그냥 당신이 아는 단어, 문장들을 사용하는데 그것을 갖고 어떻게 나열을 할 것인지만 알려주는 것이다.

이럴 때는 이런 단어와 문장이 들어간다 라는 것을 블럭 하나하나 쌓아 가듯 알려준다. 초반에는 정말 기초적이지만 그 기초를 토대로 살을 붙여 나간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에도 일부 비슷하게 쓴 내용이지만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난 참 잘못 공부했다는 생각을 한다. 단순히 시험을 위한 성적을 위한 영어 공부였지 이것을 갖고 누구와 대화하고 소통을 한다는 방식의 공부를 한 것이 아니다.

그런 내가 시원스쿨을 한달정도 듣고서 느낀 것은 이렇게 배웠다면 조금 많이 다른 결과가 나왔지 않을까 싶다. 물론 요즘의 교육방식이 이와 비슷할지는 몰라도 내가 배울 당시의 선생님은 내게 단어와 문법(? 어휘인지 문법인지)만을 가르치셨다. 이 방법을 정말 열심히 파면 될 사람은 분명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쉬운 방법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시험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른 강의에 있다. 토익이라든지 토플을 전문으로 하는 강의도 시원스쿨에 존재한다. 그냥 기초영어, 즉 간단한 회화조차 잘 하지 못했던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부분의 강의가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것이다. 고등학생 때 공부하던 것처럼 한달만 한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론 본인의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대부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은 그저 출퇴근 시간에 잠깐씩 보는 편이고 게으름에 1탄을 다 보고 2탄을 이어서 봐야 하는데 귀찮음에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대 단순히 왕초보영어 1탄을 봤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전까지 잘 못 보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꽤나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일을 할 때 영어로 된 문서를 많이 봐야 하는데 대충 단어를 통해 이해하곤 했다. 지금은 그런 내용들을 완전하게는 아니더라도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원스쿨을 들을까 고민하는 당신이 만약 위에 적은 '나는 커피를 마셨다.'의 세줄정도를 영어회화로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다른 영어강의는 다 잊고 시원스쿨을 들어봐라. 그런 사람은 단 1주일만에 많은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볼 생각이 있다면 꼭 제품 구성 대비 가격이 잘 나온것을 구매하도록 하자. TV 홈쇼핑에도 나오고 위메프 등에도 나오니 비교할 것! 이상으로 시원스쿨솔직후기 2탄을 마무리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