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봄 7

크로반 우산 사 봄

갖고 있던 우산을 하나 엄마 드리면서 예비용 우산이 필요했다. 네이버, 쿠팡, 펀샵 폭풍 검색하여 크로반 우산 결정! 네이버 일반 주문으로 했더니 오는데 좀 걸림. 크로반의 정품 케이스! 두둥?? 판매처의 이미지에 있는 케이스 어디 감? 저 멋스러운 검은 박스 어디 가고 요런 게 왔지? 정품이 아닌가??? 포장은 꼼꼼하다. 마치 중요한 인질마냥... 크기 비교를 위해 평균적인 신체의 토끼를 옆에 출현시킴.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길래 고민 좀 했다. 뭔가 명언을 제조해야 하나 잠깐 생각해봄. 단순하게 이거 내꺼다라는 것을 각인해봄. 식당에 가서 모르는 누군가 들고 갈 때 거기 내꺼다라고 쓰여있다고 말해야 하나? 잠깐 헛소리 상상을 해봤다. 구매처 사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실밥이 꽤나 눈에 띈다..

+ 사 봄 2022.07.12

허리 무중력 교정벨트 사용기

아마 4년전쯤 디스크 판정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빨리 수술해야한다고 했는데 결국 수술 없이 현재까지 왔다. 당시보다는 몸이 상당히 호전되서 굳이 수술까지 필요할까 싶지만 여전히 디스크는 남아있고 그전처럼은 아니더라도 고통과 불편함을 주고 있어 허리 교정벨트를 하나 사봤다. 허리 쿠션도 사보고 커블도 사보고 스윙밸런스도 사보고 의자도 바꿔보고 했는데 결국 허리에 힘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 모든게 그다지 쓸모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사람들이 복대나 이런 교정 벨트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결국 교정 벨트를 써봤는데 결과적으로 편했다. 최근에 써본 커블체어는 앉는 무게로 허리를 밀어주어 자세를 교정해준다는데 의자의 쿠션이 판판하고 단단하지 않으면 뒤로 좀 넘어가서 오..

+ 사 봄 2021.07.21

삼성 갤럭시 모나미 S펜 사 봄

삼성 모나미 S펜 일전에 갤릭서 플렉스 노트북을 사면서 내장 S펜을 사용해봤었다. 노트8에서 사용되던 펜과는 다른 노트북의 펜인지라 조금 더 큰건 장점인데 사용감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래서 S펜을 대체할만한 다른 S펜을 찾던 중 처음 발견했던게 스태들러 노리스 S펜이었다. 가격은 4만원 조금 안되는데 점보라고 지우개가 달린 버전은 5만원정도 했다. 그런 가격을 보면서 이게 나한테 꼭 필요한것인가를 고민하던 찰나 발견했다. 삼성 모나미 S펜. 가격은 2만 9천원. 이건 필요성이고 뭐고간에 사야했다. 이쁨 색상은 민트, 퍼플, 브라운 이렇게 3종류였는데 그 중 가장 인기없는 것은 브라운이었다. 다른 색상의 재고가 없던 것도 사소한 이유겠지만 난 처음 봤을 때 브라운을 사야지란 생각을 했다. 개인취향이랄까?..

+ 사 봄 2021.02.18

내돈내산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사 봄

내돈내산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리뷰! 자기전 손 닿을만한 곳에 무드등 하나! 있었으면 해서 하나! 사봤다. 제품은 홈플래닛 무선 무드등 LED라고 하는데 LED는 뭔지 잘 모르겠다. 대충 오래 쓸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실물 제품을 불 빛 아래 민낯으로 내놓았을 때 꽤나 볼품이 없었다. 마치 자다 일어난 직후의 내 모습같다고나 할까. 아무런 차림도 없이 단순하게만 보면 인테리어용으로도 낮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인테리어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자연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어딘가 휙 던져놓듯이 대충 손 닿는 거리에 놓고 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무드등을 보면 5핀이다. 그러다보니 C타입을 주로 쓰는 나로써는 또 하나의 충천선을 어딘가 멋드러지게 연결해놓고 싶지만..

+ 사 봄 2021.02.16

타일러영어 리얼클래스 구매 전 알아두면 좋은 것

리얼클래스 구매 시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타일러영어 리얼클래스 구매 전 알아두면 좋은 것 ※ 이 글은 내돈내산의 글이며 환불 챌린지와는 관련이 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영어회화를 선택함에 있어 본인이 원하던 목표는 듣기 능력의 향상이었다. 수험생이냐고? 아니다. 약간은 어설픈 이유에서 영어 듣기 능력을 업시키고자 했다. 바로 게임이다. 스팀같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본인이 즐겨했었던 히트맨 시리즈의 경우 이런 듣기 능력이 부족하여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아가 목표를 암살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아니 간혹? 생기곤 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다 못해 저세상에 도착한거같다. 다시 돌아와서 얘기해보자면 리얼클래스는 그런 듣기 능력 향상..

+ 사 봄 2021.02.05

'마일리 3인용 스타일클린 워셔블 패브릭소파' 사 봄

이 좁은 복층 원룸에 손님이 왔을 때 어딘가 잘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던게 소파겸 침대다. 그렇게 무해나 소파베드 제품은 마일리의 3인용 패브릭 소파다. 처음에는 등 쿠션이 없는 딱딱한 나무재질의 침대형 소파를 두려고 했었다. 근데 그 제품은 본드향같은게 많이 난다는 사람도 많았고 특히 허리가 안좋은 내게는 등쿠션이 없다는게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다른 제품을 찾던 중 이 소파가 눈에 들어왔다. 넓은 바닥 낮은 등받이, 목을 누일 수 있는 팔걸이까지. 거기다 디자인, 색상 어느 하나 나쁜게 없다. 누워서 자기에도 아주 좋은 단단함이다. 성인 남성이 누워서 자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이 제공된다. 재질은 패브릭이다. 오밀조밀한 느낌이 먼지는 정말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워셔블 제품이라고 뜯어서 빨 수 ..

+ 사 봄 2020.12.14

'맷드로우 시공향' 사 봄

유튜브에서 한분이 집소개를 하다가 내 최애향이랍니다라면서 맷드로우의 시공향 중 하나인 '내 어린날, 목욕탕'이라는 제품을 아주 잠깐 언급하고 지나간것을 봤었다. 이름이 독특하고 향이 아주 좋다길래 궁금함에 인기있는 제품 3가지를 구매해봤다. '내 어린날, 목욕탕' '비 오는 밤, 편지' '후암동, 꽃집' 시공향이라는 생소한 이름과 제품 네이밍이 아주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집 안 이곳저곳에 뿌린다고 해서 디퓨저같은 느낌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제품에도 써있듯이 패브릭 퍼퓸이다. 옷장 같은 곳에 뿌려주면 향이 아주 오래간다. 집 안에 대충 뿌리는 목적이라면 그냥 디퓨저를 사는게 나을정도로 향이 오래가지는 않는다. 향을 좀 진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잘 때 쓰는 이불에 뿌리는 것도 추천해본다. 다만 첫향이 아주 ..

+ 사 봄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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