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펜 사용법] #1 - 엑셀에 직접 글쓰기 기능

'삼성 노트북 펜'을 사용하면서 생각나는 부분에 대해 적는 코너까지는 아닌 코너다. 일부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부분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안하고 봐주시길...

삼성 노트북 펜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독특한 기능이 있다. 바로 엑셀에서 글이 써지는 것인데 이게 왜 신기해? 할 수 있다. 본인이 독특하게 생각한 부분은 보통 갤럭시 노트 등의 펜 제품을 쓰면 이미지 위에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 것처럼 엑셀 자체를 이미지화 시키는 것은 아니나 이미지처럼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엑셀 내용은 내용대로 존재하면서 그냥 원하는 곳에 필기를 하면 된다. 마치 엑셀 레이어가 존재하면서 별도로 하나의 레이어가 추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해당 레이어는 삼성 노트북 펜 내에서만 존재하며 엑셀 파일을 저장해서 다른 PC에서 불러올 경우 펜으로 사용한 부분만 표시되지 않는다.

사실 같이 표시될까 기대도 해봤지만 이건 내부 기능인 것 같다. 혹시 찾아보면 함께 저장하는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아니 이게 정확히 단점인지는 아직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낙서한 것 자체가 엑셀의 이미지처럼 존재한다. 그래서 삭제를 하려면 하나하나 선택해서 지워줘야한다. 뭔가 전체적으로 영역을 지정해서 지울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것 같으나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뭔가 있을 것 같긴한데...

조금 더 알아보다보니 한가지 확인할 수 있는게 있었다. 엑셀 화면 위에 쓴 글씨 자체를 클릭하니 이미지처럼 인식하는 것 같다. 그리기 도구가 활성화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의문이 하나 더 생긴게 있다면 어느 순간 글씨들이 하나로 그룹화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쓴 글의 접촉점이 있으면 그룹화 되는 것인가 싶었으나 그건 또 아니었다.

처음 쓸 때 한번씩 눌러봤는데 그 때는 단어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클릭이 되었다면 지금은 전체가 그룹화 되어 있다. 개별적으로 클릭 될 때 색을 바꿨는데 그룹화 된 지금의 상태에서는 그럴 수가 없다. 이 부분도 조금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