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e 02

시원스쿨 강의 후기 - 생각보다 재밌던 영어강의

그룬 2015. 2. 23. 14:04


저번에 한번 책 구성에 관한 글을 썼었죠? 이번에는 강의를 얼마간 들어보고 써보는 후기입니다. 후기도 있고 잡담도 있고 뭐 그렇죠. 시원스쿨은 내용도 그렇지만 광고도 참 잘해서 잘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요즘 어딜가든 시원스쿨이라는 광고가 은근히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말이죠.


위메프 끝장 패키지를 구매하고서 책을 받고 난 후 얼마 뒤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였습니다. 사실 책 내용만 봐도 꽤나 재밌습니다. 일단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그 동안 몰랐던 예를 들어 그런데? 그런대? 이런 사소한 헷갈림처럼 영어에서의 알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다듬어줍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하나하나 다듬어가면서 기대이상으로 어떤 표현을 하는데 있어 쉽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물론 초반이라 사소한 노력으로도 이런 부분을 내것인듯 내것아니게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후반부분까지 쭈욱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영상 강의는 약간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그냥 모조리 듣고 있지만 저는 단순히 New버전과 확장정도만 듣고 책을 많이 보고 있는 편이죠. 책만 보면 일방적인 학습이 될 수 있는 것을 동영상 강의로 좀 넓게 쌍방 소통, 즉 강사가 얘기하는 것을 듣고 내가 뭔가를 말 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바뀝니다. 



강의 하나하나가 모두 좋지만 이런 내용을 보는 이가 하나하나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내용을 좀 통합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금 해봅니다. 오리지널이나 복습을 보고서 New나 특히 확장 내용을 보면 영상의 질 수준에서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은 위와 같이 어떤 영상을 들어야하는지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은 무엇인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다양하게 줄 경우 길을 못찾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들으라는 내용이 좀 더 정확하게 써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최소 이러이러한 강의는 꼭 들어라? 등의 말이죠.



확장버전의 화질입니다. 일단 처음 인트로 영상부터 꽤나 깔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동영상 강의가 대부분 그랬지만 인트로 영상 스킵버튼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동영상 강의의 특성상 수업과 함께 촬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수업의 경우 초반에 수업과 관련된 잡담만 5분 이상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ㅎㅎ



아직은 강의를 들은지 한달도 안되서 정확하게 어떻다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일단 강의 내용 자체가 계단 하나하나 올라가는 느낌으로 천천히 진행되면서도 단단하게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수시로 벽이 생기는 기존의 강의와는 꽤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단어가 주가 되는 그런 강의가 아닌 정말 말을 하기 위한 강의이기 때문에 조금만 배워도 말을 내뱉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학습해보고 또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10일정도 됐으니 한달정도 된 후에 다시 한번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