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뭔가 오글오글하군요. 갑자기 양과 함께 떠오른게 있었으니 어릴적 읽었던 어린왕자 이야기였습니다. 딱히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그냥 연관성 하나로만 생각하자면 어린왕자가 생각나네요. 슬픔의 섬에는 전설이 하나 있지...밤 늦게 반짝이는 해골 하나가 돌아다닌다는군...은 보부네? 안녕 보부. 집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어디서 많이 본 파란 물체가 지나가길래 봤더니 처음 시작한 곳 근처에서 만났던 보부라는 해골 NPC네요. 여전히 뭔가를 파는 것 같지는 않고 그저 어둠속 하나의 파란점으로... 돌아다니던 중 신기한 것을 또 봤습니다. 이솝우화에서나 나올법한 광경인데 누군가 이렇게 꾸민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게임 자체의 배경 중 하나일까요? 깊은 밤 보부와는 다르게 신비로운 느낌으로 주변을 밝히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