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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은 적고 소화에 좋은 감로꿀 효능

그룬 2018. 10. 15. 20:24

낮에는 조금 덥다 해도 아침 저녁으로 얇게 입고 나갈 수 없을만큼 날씨가 춥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잘 팔리는 것들 중 하나가 집에서 따듯하게 먹을 수 있는 꿀이 아닐까 싶습니다. 퇴근 후 자기 전 따듯한 꿀물 한잔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그런 꿀 중 감로꿀 효능(수밀꿀이라고도 합니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감로꿀은 우리가 흔히 먹는 잡화꿀과는 달리 색이 짙고 채취하는 방법도 조금 다릅니다. 수밀꿀이라고 하는 감로꿀은 수목에서 채취하는 꿀입니다. 일반적인 잡화꿀에 비해 색이 조금 더 어두워 밤꿀이라고도 생각하지만 밤꿀과는 또 다릅니다. 감로꿀은 우리가 흔히 먹던 꿀보다 덜 달면서도 그 효능은 어느 꿀보다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로꿀도 꿀벌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채취하는 시기와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30도가 넘는 더운 여름 날이면 나무는 잎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얇고 끈적한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물질이 나무의 수분 증발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이른 아침이나 오후 느지막하게 벌들이 이런 잎에 생긴 수분을 채취하는데 그게 감로꿀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이 여느 꿀과 다른 만큼 만들어지는 수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일반 꿀보다 가격이 조금 더 있긴 하나 그 효능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봅니다. 감로 꿀은 일반 꿀에 비해 항산화 효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미네랄 함량과 비타민 등이 매우 풍부합니다.

 

 

단맛이 적은데 조청처럼 적당히 달면서 구수하니 먹기도 좋습니다. 슬슬 추워지는 날씨에 꿀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몸이 따듯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지는데 하루 따듯한 감로꿀 한잔으로 건강 한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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