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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게임 킹덤(Kingdom) 플레이 후기 및 공략

그룬 2015. 10. 26. 22:59

이건 무슨 게임일까 하면서 간만에 게임 리뷰를 해본다. 얼마전 스팀에 들어갔는데 도트 그래픽에 멋진 게임이 하나 나왔는데 그게 킹덤(Kingdom)이다. 제목처럼 왕국을 만드는 게임인 것 같은데 주 장르는 디펜스다! 디펜스! 무슨 건설 시뮬레이션이나 경영 이런걸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은 디펜스 게임이다. 어떤 게임인지 이미지를 곁들여서 들어보자.



시작은 숲 속에서 시작한다. 으스스한 숲이 뭔가라도 나올 듯 싶지만 그냥 앞만 보고 달리면 된다. 달리는 것은 쉬프트를 눌러주고 방향키를 눌르든지 방향키를 두번 연타해줘도 달린다. 스테미나가 있는데 게이지는 보이지 않으니 상황을 봐가면서 달려라. 자칫 적이 있는데 스테미나가 바닥나서 죽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게임의 목표는 아직 모르겠으나 왕관을 읽어버리면 게임이 끝난다.



앞으로 달리다보면 날이 밝으며 꺼짓 모닥불이 보인다. 그곳에 불을 붙이고 간단히 오면서 주은 동전으로 활과 건설도구를 하나씩 사주자. 그리고서 좌측 흙더미에 보이는 곳에 방어벽을 세워주면 간단한 튜토리얼이 끝난다.



중후반에 어떤 더 좋은 유닛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10일 이상 플레이해본 결과 일단은 활쟁이가 주력 방어 수단이다. 가능한한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유랑민들에게 돈을 주고 꼬셔오자. 일단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유랑민을 계속 모아야한다.



마을 주변에 이렇게 천막촌이 있다. 하루에 한번씩 가보면 1~2명의 유랑민이 있다. 동전 하나로 고용할 수 있다. 사슴(?)도 잘 몰면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되는데 활쟁이가 좀 모인 상태에서 사슴을 몰자. 괜히 열심이 몰아놓고 데미지가 안나와서 다 놓치는 수가 있다.



밤이 되면 이런 녀석들이 나타난다. 방어벽을 부시고 물건이나 동전을 훔쳐간다. 망할...벽이 없으면 정말 순식간에 물건이며 다 털어간다. 왕관이라도 털리면 바로 게임 오바다.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가벽을 다 부시고 들어와서 물건 이외에 활쟁이나 건설꾼의 장비까지 털어간다. 즉, 다시 유랑민이 되니 투자금을 다 빼았기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루가 지나면 마을 중앙에 상자가 하나 생긴다. 돈을 주는데 잘 모아서 적절하게 투자를 해줘야한다. 초반에는 벽과 활쟁이에 많은 투자를 하면 꾸준이 돈이 들어온다.



맵 끝으로 가면 이런 동굴을 볼 수 있는데 너무 가까이 가지 말도록. 위에서 봤던 몬스터들이 갑자기 뛰어 나와 왕관을 훔쳐갈 수도 있다. 




마을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구간에 있는 나무를 잘라줘야한다. 나무를 잘르는데 동전이 하나 들지만 회수할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많이 잘라두자. 그래야 나중에 마을 확장하는데 시간이 덜 든다.





돌아다니다보면 말을 끌고 다니는 상인을 볼 수 있는데 동전 4개를 주면 랜덤하게 장비를 3~4개?정도 준다. 활을 4개 줄수도 있고 건설장비를 4개 줄 수도 있다.



모닥불에서 동전을 투자하면 마을이 발전된다. 마을이 발전되면 벽이나 망루를 더 좋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망루가 높아지면 화살이 벽 위로 포물선을 그리는게 아니라 일직선으로 쏴진다. 적이 오기 전에 초기 진압에 많은 데미지를 기여할 수 있다.



낫 같은 그림이 있는데 정말 낫이다. 무슨 사신의 무기같은 근접 장비를 생각했다면 안된다. 아래서 설명하겠지만 농장이 없다면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나도 처음에는 보명양성소인가 생각하며 투자를 했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드라.





마을 외곽을 돌다보면 이런 특이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정확한 효과는 잘 모르겠다. 동전도 많이 먹고 적립이 되는 것으로 보아 적의 일부를 막아주는 것 같다. 굳이 방어 병력이 충분한데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도록. 붉은 달이 뜨는 날에나 좀 투자하면 될 것 같다.




드디어 붉은 달이다. 초반에 아무것도 모를 때 붉은 달이 뜨면 무조건 망했는데...



바글바글하게 처들어온다. 특히 가면을 쓴 놈들은 맷집도 쎄다. 벽이 뚤리지 않게 빠른 진압을 해야지 그렇지 못할 경우 정말 힘들게 키운 병력들 탈탈 털린다.



마을을 확장하다보면 이렇게 화살표같은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투석기 제작소다. 화살표 방향에 따라 투석기 배치를 한다고 보면 된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붉은 달의 밤처럼 떼거지로 몰려올 때는 한방의 효과가 나름 강력하다.



너무 멀리 순찰하다가 이렇게 쫓기면 난감하다.



씁! 내 왕관!




이게 농장이다. 아래 물이 흐르는 땅 위에 건설할 수 있는데 매일 일정 금액의 동전을 제공한다. 나름 쏠쏠하니 잘 키우면 좋다. 근데 낫 가격이 너무 비싸다...



두번째 붉은달...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가면을 쓴 놈이 나타났다. 거침없이 마을을 무너뜨리네...망할



겨우 다 잡고 농장을 확인하러 가는데 이상한게 날라간다. 대체 저것이 뭘까?



대충 이렇게 게임을 하면 된다. 너무 무리하게 확장하다보면 오히려 방어가 허술해져서 순식간에 털리니 조금씩 튼튼하게 확장하는게 좋다. 시간이 남을 때마다 외곽을 한번씩 순찰해라. 가끔 상자가 떨어져 있드라. 리스타트 몇번만 하면 좀 익숙해질거다. 나름 잘 막는 것을 보면 뿌듯한듯. 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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