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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4 쉘터 플레이 후기 및 간단한 공략

그룬 2015. 7. 6. 06:30

폴아웃4가 발표된 가운데 재밌는 게임이 나옴. 폴아웃 쉘터(Fallout Shelter)라는 모바일용 게임인데 볼트안에서 마치 심타워같은 뷰방식에 제목처럼 쉴곳을 만들어주면 되는 듯. 하루종일 붙잡고 해보면서 느낀점은 나름 중독성이 있으면서 아이템 먹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맛이 최고라는거?





인터넷을 찾아보니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이니만큼 공략도 별로 없고 나름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 게임임에도 소문이 별로 안퍼졌는지 블로그 글들이 별로 없어 간만에 게임 리뷰나 좀 써봄. 공략겸 소개랄까나~


이 게임은 불륜 조장 게임이다. 폴아웃 세계에서도 선과 악이 대립되듯이 카르마가 쌓이는데 폴아웃 쉘터는 그런 카르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일부 다처제를 지향한다. 한 남자가 여러 여자를 모두 임신시킬 수 있어서 카리스마(C)가 높은 남자 하나와 여자만  리빙 쿼터(Living Quarters)에 넣어두고 여자가 임신되면 다시 여자만 교체해줬을 때 또 임신시킨다. 이건 대체...? 어머님이 누구니?



게임 초반에는 자원이 은근히 남으면서 생각보다 넉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식구가 늘어나면서 입이 늘다보면 먹고 마실 것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식당과 물탱크(?)를 만들어주게 되면 이번에는 전기가 부족해진다. 만약 자원에 빨간불이 켜지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행복도가 떨어지며 일의 효율이 떨어지는 듯. 특히 물이 부족하며 이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방사능 오염 수치가 늘어나는 것 같다.



일단은 건물을 무리하게 확장하기 보다는 적절한 인원을 최대한 배치하고 모두 배치한 상태에서 남는 인력이 생길 경우에만 확장을 하는게 좋다. 건물은 최대 3개까지 합칠 수 있는데 그 옆에 하나 더 붙이면 합쳐지는게 아니라 별도의 방으로 구분된다. 


처음에 상자를 까는게 몇번 나오고 나중에 가면 잘 안나오며 상자를 얻기 위한 요구조건도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에 좋은 아이템이 나와야하는데 무기나 갑옷 둘중에 하나만 좋은 것(번쩍번쩍 거리는거!?)이 하나만 떠도 게임이 편해진다. 물론 뜨지 않는다해도 잘 관리하면 되지만 탐색을 내보내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초반에 좋은 템 하나 뜰 때까지 게임을 새로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일단 자원은 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기가 없으면 식당도 안돌고 물 생산되 안된다. 그러니 전기는 넉넉하게 생산해주도록 설비를 갖추는게 좋음. 위에서 아이템 좋은 것을 얘기했었는데 가끔 사기적인 스텟을 갖고 있는 주민이 나오기도 하니 그것도 노려볼

만함. 


주민마다 장기가 있는데 물론 아주 평범한 녀석들이 주를 이루긴 함. 처음에 힘(S)가 높은 녀석 하나와 카리스마(C) 높은 사람, 그리고 민첩인지 뭔지 A라고 적혀 있는거 높은 녀석을 주는데 카리스마는 높은 녀석은 리빙 쿼터에서 대기시키고 이성을 계속 소개시켜줘서 초반 부족한 인원을 늘려가도록 하자.



평범한 스텟의 주민 여럿보다 하나가 우월하게 높은 주민 한명이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물탱크에 평범한 주민 6명이 일을 하고 있고 식당에서 능력자 두명이 일을 하는게 더 효율적일만큼 폴아웃 쉘터에서는 한가지만 잘하는 주민이 정말 소중하다.


러쉬라는게 있는데 일을 빠르게 시켜서 바로 자원을 만들어내게 하는 시스템. 단점은 확률적으로 실패가 생기기도 하는데 실패시 문제가 발생하며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해당 설비가 돌아가지 않는다. 또한 성공하든 실패하든 시간이 리셋되므로 생산까지의 시간이 적게 남았을 때 무리하게 러쉬하지말고 자원을 먹고난 직후에 러쉬하는 것도 좋다.



레벨이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고 헬프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하게 주민의 체력을 높여줄뿐이다. 즉, 태생이 중요한 게임. 될놈은 뭘 해도 되지만 처음부터 안되는 녀석들은 그냥 레벨만 높은 주민일 뿐이다. 러쉬에 의한 문제를 해결해도 경험치를 주는데 문제가 발생한 구역에 다른 구역 사람들을 끌어다 놓으면 돕기 위해 달려온다. 문제가 해결되면 알아서 자동으로 복귀! 가끔 안될때도....


임신을 시키면 뭔가 일을 시키면 안될 것 같긴한데 그냥 일시켜도 된다. 다만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 해결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 방에 있는 주민들이 전부 임신을 했다면 문제 발생시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 그러니 적절히 배치하든지 문제 발생시 바로 지원을 가도록!



내부적인 문제 이외에 가끔 레이더라는 녀석들이 볼트로 침입해오기도 한다. 처음에는 맨손에 칼만 좀 들고오더니 조금 시간이 지나면 총을 들고 오기 시작한다. 들어와서 움직이는 동선을 보면 좌측 하단, 우측, 다시 좌측 하단, 우측 이런 순으로 넘어가는데 가장 초반에 진입하는 방에서 어느정도 힘을 빼놓는게 좋기 때문에 무기를 구하게 되면 첫번째 진입하는 방에 먼저 지원을 해주도록! 만약 레이더가 마지막 방까지 가서 살아있다면 뭔가 환호를 하면서 돌아가는데 자원을 약탈해간건지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음...


회복제랑 방사능 치료제같은 경우 초반에 자원관리만 잘 해준다면 당장 필요하진 않음. 그래도 모르니 회복제는 조금씩 생산할 수 있을 때 해두는게 좋다. 레이더나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체력관리가 잘 안되는 상황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무리하지말고 여유롭게 생산을 화다가 설비를 늘려가는게 좋음. 



탐색을 내보내면 점점 멀리 가는데 돌아오는 시간은 탐색을 나간 시간의 반만큼 걸린다. 본래의 폴아웃 게임처럼 인지능력이 똑같이 작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능력치가 좋을수록 아이템 같은걸 잘 갖고 노는 것 같기도하고... 능력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고 단순히 적혀있어서 공식 홈페이지라도 좀 찾아봐야 할 것 같네. 


단순히 10분 플레이 후기처럼 간단히 적어볼려고 했지만 게임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파다보니 리뷰를 적기가 귀찮....아무튼 궁금한 점은 댓글에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도록 노력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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