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자를 유도하는 블로그 글쓰기 방법

Photo by Nic Showalter

블로그의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있는데 그 중 지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방문자와 방문자의 머무는 시간, 재방문자의 수치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블로그를 다시 방문하는 사람의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고정 방문자의 양성을 위한 것이겠죠. 

블로그에는 이탈율이라는게 있습니다. 구글의 웹마스터 도구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이 이탈율은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이 얼마나 빨리 블로그를 벗어나냐는 것인데 이게 짧을 수록 좋지 않은 것이죠. 예를 들어보면 검색을 통해 들어온 사람이 글을 보는데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없거나 제목과 내용이 많이 다른 경우 거의 곧바로 그 창을 닫아버립니다. 이럴 경우 블로그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탈율이 높다는 의미는 글의 내용적인 면에서 그 가치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방문자의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우리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카페같은 경우에는 그 목적성을 갖고 방문을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머무는 시간이 긴 반면 블로그는 해당 글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글이 방문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면 이탈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런 이탈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파워블로거나 유명블로거들을 보면 이런 이탈율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씁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죠. 유명 블로거들을 보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거성, 기린, 배신자 등등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죠. 그렇듯이 블로그도 딱 보면 누구꺼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는 블로그 네임을 말하면 알 수도 있죠. 저 같은 경우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룬라이프, 카스미스 이래도 거의 모릅니다. 아직은 특징을 갖고 있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있겠죠. 

블로그의 브랜드를 갖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꾸준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합니다. 그 무엇인가는 로고나 네임이 되겠죠. 유튜브에서도 게임 방송으로 유명한 외국인이 있는데 그 외국인의 경우 자신이 리뷰를 쓴 모든 동영상에 자신의 얼굴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코믹하면서도 강렬하기 때문에 딱 보면 아~이사람꺼구나 할 정도로 확실한 자기 이미지를 갖고 있죠. 수익성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 블로거도 있고 음식 관련 블로그에서도 알아주는 블로거가 있듯이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글을 써야합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모든 글에 하나씩 박아주도록 해보죠.

예전에 어떤 블로그를 들어가봤더니 메인에 있는 이미지들이 정렬이 잘되있고 모두 깔끔했습니다. 제목을 보기보다 그 이미지만을 보면 아 이글이 무슨글이구나 알기 쉽도록 이미지에 제목을 추가적으로 배치해놓은것이죠. 이게 글이 적을 때는 효과가 적지만 많이 쌓이고 블로그 화면을 가득 채울 때 쯤이면 사람들의 인상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그런 블로그가 특정 목적을 갖고 운영된다면 관련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즐겨찾기도 쉽게 받을 수 있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고정 방문자가 없는 이유는 블로그의 목적성이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재방문율이 15%로 적은 편이긴 하나 그래도 처음 운영하는 것치고는 꾸준한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죠. 바로 게임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기 때문인데 이것도 하나의 목적성이기 때문에 재방문자가 생기는 것이죠.

※ 간단히 글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블로그가 기억되기 쉽도록 자신만의 로고를 만들어 글과 이미지, 동영상에 넣는다.

◆ 목적이 있는 블로그가 되도록 관련 주제로 꾸준히 글을 쓰도록 한다.

블로그란게 재밌기도 하지만 가끔 독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쓰고 싶어 쓸 때도 있고 써야 해서 쓸 때도 있는 것이죠. 처음에는 글 쓰는 방법을 몰라 억지로라도 쓰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쓰기 싫은 날은 그냥 쉬시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도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