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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틴' 간편한 여드름 관리 치료제 사용 후기

그룬 2014. 4. 15. 20:13

중학교 시절부터 15년 넘게 여드름은 제 곁에서 항시 떨어진적이 없는 친구이자 적인 존재였죠. 사실 좋은일은 없고 나쁜일이 더 많았지만 여드름때문에 별명이 여드름 박사 등등 꽤나 귀찮은일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저번에 한번 소개해드렸던 여드름치료제인 '클리어틴'에 대해 리뷰를 한번 더 올려보도록 하죠.


클리어틴 여드름 치료제는 별도의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대략 만원정도로 30ml의 용량에 비해 비싸보이는데 비슷한 효과의 타 제품이 5ml에 만원이 훨씬 넘는 가격을 보여주는 것을 봤을 때 참 착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비교해본 타 제품은 화장품쪽 제품입니다...'ㅅ'


▲ 배경화면은 무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배경으로 찍어보니 재밌어서 -_-;;



여드름피부관리에 좋은 클리어틴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어떤 여드름이냐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달라지는데 흔히 붉은 여드름라고 불리는 아직 완전히 올라온것이 아닌 징조만 보이는 곳에 효과가 좋습니다. 짜도 짜지지 않으면서 통증만 유발하고 겉으로 보면 분명 여드름 같은데 하는 것들에 발라주면 살살 가라앉습니다.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것보다 한번 발라주면 시원해지면서 간지러움도 약간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 물파스랑 비슷해가지고 바르는 방법도 똑같습니다. 단지 바르는 부위가 여드름이라는 것일뿐...



완전히 올라온 짜면 나오는 그런 여드름에는 그리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런 부위같은 경우 상처가 최대한 나지 않게 짠 다음 살짝 상처가 아물면 그 다음에 발라주세요. 그렇지 않고 짠다음 바로 발라주면 상처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곪아서 짠 여드름 부위같은 경우 안쪽으로 계속 물이 찰 수 있기 때문에 발라준다음 여드름 패치같은 것으로 잡아주면 좋습니다. 


하루 아침 저녁으로 두번 발라주라고 사용방법에 써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를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의 기능은 꽤나 다양한 약품에서 같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약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먹는 약만 과하면 좋지 않은게 아니라 바르는 약도 과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정말 적당량만 발라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간편하게 발라서 여드름 새싹을 미리 제거할 수 있는 클리어틴. 간단한 여드름은 이거 하나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너무 심한 여드름은 이런 제품으로도 관리하기에 부족할 수 있으니 너무 맹신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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