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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남성의류, 아버지선물! 주인(主人)

그룬 2016. 6. 6. 08:00

애드센스를 보다가!라는 카테고리로 쓰는 두번째 글이다. 오늘의 키워드는 아빠들의 쇼핑몰. 주인(主人)이다. 애드센스를 보던 중 독특한 쇼핑몰을 하나 발견한다. 아빠들의 쇼핑몰? 예전에 아주 독특한 쇼핑몰 중 건달 쇼핑몰이라는 곳을 본적은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아무튼 이곳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패션몰이라는 것! 한번 볼까.



사이트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다. 인터넷을 조금 할줄 아는 어른들(제가 아직 30대 초반이라...)은 아주 쉽게! 전체적인 기능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개인 쇼핑몰 같은 곳에서 보면 영어를 어찌나 쓰던지...


메인에서 바뀌는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스타일리쉬한 아버지들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확실히 타겟이 중장년층인만큼 스타일이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단순히 늙었다!라는 생각보다는 멋지게 늙어간다라는 생각이 드는 스타일이다.



사이트의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여 조금(0....1) 찾아봤다. 간략하게 이해한데로 얘기해보자면 일에 치이고 가족에 치이느라 자신의 패션에 신경을 쓰지 못한 아버지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요즘 패션 스타일을 입기에 두려움이 있고 용기가 나지 않는 그런 아버지들에게 용기를 주고 패션 세포를 깨워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사이트라는 것 같다. 당신의 패션 세포를 뛰게 하라고!



지난 가을 겨울 컬렉션. 물론 여기에 나오는 이 아저씨가 얼굴도 그 자주 하는 말처럼 멋지게 늙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실히 사이트의 성격과 어울리게 아버지라는 느낌과 내 아버지께서 이런 스타일로 입으면 꽤나 멋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나만?


재밌는 것은 확실한 고객 타겟팅을 해서 그런지 후기나 상품 문의 등의 내용을 봐도 그 연륜이 느껴진다. 이 곳의 글 문의등은 가입이 필요 없이 쓸 수 있는데 분명 별명이나 닉네임을 써도 되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명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 내용만 봐도 옛 모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따스합니다 등의 글이 달려 있다. 


개인적으로 아버지 옷을 사는게 꽤나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서 세트로 한번 구매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다만 너무 도전적인 스타일을 사 놓고 이거 입어보세요! 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니 무난한 것으로 한 세트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주인(主人) - http://www.juinn.co.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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