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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리모델링 :: 럭셔리한 PPT 만들기 ::

그룬 2013. 2. 13. 11:00
 

대학교 시절 우연찮게 PPT 발표 수업중 애니메이션 효과를 접하고 난 후

그 매력에 푹 빠졌죠.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봤던 PPT는 다 재미없는

교과서 같은 PPT였구나 했습니다.

 

그 떄부터 눈높이가 좀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예전같은 경우 5분 10분이면 한페이지

만드는 PPT를 20분 40분 만드는 시간이 늘어났죠.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 만든 PPT는 제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과거 저희 선배들이 만들었던 PPT를 봐보죠.

제가 봐도 선배 욕보이긴 싫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뭔가 배경과는 동떨어진 언밸런스한 스타일의

글상자들입니다.

참고로 부동산 학과였던지라 내용은 부동산 관련 내용입니다.

 

 

저 자료를 토대로 내용을 꾸미라고 해서 제 나름데로 바꾼겁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지금 보면 글씨체를 어째서 저렇게

보기 힘든걸로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깔끔한걸 썼을텐데 말이죠.

 

 

옛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 파신 책에서 보던 흐름도입니다.

이걸 보고서 어떻게 바꿔야 좀 눈에 더 뛰고 내용이 깔끔할까 하다가 만든게 아래내용이죠.

 

 

전체적인 컨셉을 블랙타입에 파란색과 빨간색의 원색타입을 써서 최대한 깔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PPT를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저 내용을 마치 그림그리듯 최대한 풀어낼까 하는게

제가 PPT를 만드는 과정 중 1순위였죠.

 

 

왠지 이걸 보고 있으면 지루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각 파트별 내용이 각기 다른데 한가지 색으로 해놓으니

그 경계가 애매모합니다.

 

각을 맞춘 박스 단위와 색을 몇가지 더 섞었는데

지금 보면 색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아마 회사 PPT에는 맞지는 않아도 학교 과제 PPT에서는

나름 선전을 했죠 ㅎㅎ

 

 

위에서 말한 PPT 페이지당 몇십분씩 투자했다는 것은

여기에선 아닙니다.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효과가 들어갈 때

그만큼의 시간이 들죠.

 

다양한 효과를 시도해보고 정말 획기적인 아이템까지 만들어봤습니다.

그 과정이 처음에는 오래 걸리지만 PPT란게 만들면 만들수록 재미도 있고

실력도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이라도 다양하게

시도해보는게 좋습니다.

 

다음 편에서 알려드릴 PPT는 애니메이션 PPT의 간단한 맛보기와

애니메이션 PPT의 주의점정도로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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