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면서 좋았던 점은 네임드 빵집들이 많다는 것이였죠. 가까운 동내부터 멀리 나가도 어디서나 유명한 빵집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성북동에 있던 나폴레옹 빵집입니다. 같이 간 친구네 부부가 나폴레옹 빵집 빵이 참 맛있다고 칭찬을 그렇게 하길래 한번 몇가지 골라서 사봤습니다. 과연...정말 맛잇을까? 저희가 사온 빵은 이렇게 네종류입니다. 뭐 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나서 따로 써두진 않겠습니다. 대충 연유빵이랑 무슨 치즈가 들어간 빵, 버터 빵, 그리고 하나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연유 빵입니다. 제일 저렴하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일단은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ㅋㅋ 그냥 달달한게 맛이 괜찮네요. 나폴레옹이다...라서 맛있다기보다는 빵에 들어간 재료들이 맛있다랄까...그런 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