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천원으로 광고하는 아이디어? 아직도 날씨가 쌀쌀한 저녁입니다. 강남역 인근에서 피자로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지하상가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지상으로 나오던 길이였죠. 에스컬레이터 끝 쯤 우연히 버려진 캔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좀 특이했고 처음보는 캔이였는데 저만 그랬을지 몰라도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과 함께 주의깊게 보게 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라오다보면 딱히 처다볼게 없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광고는 상당히 커서 보기가 좀 나쁜편이며 그렇다고 위를 처다보자니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고 그래서 마땅히 바로볼 구석이 없는게 에스컬레이터죠. 그렇게 캔을 바라보면서 생각한게 저것도 하나의 광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남역에서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