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동차 검사소 다녀온 이야기랄까...

자동차 검사일이 얼마 남지 않아 자동차 검사소에 다녀왔습니다. 이게 날짜를 넘겨버리면 벌금을 내게 된다는군요. 그래서 강남에서 가까운 교통안전공단 강남 자동차 검사소를 다녀왔네요. 위치는 글 하단에 지도 첨가하겠습니다.

자동차 검사소 근처를 가면 왠 남자 아저씨들이 손짓을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줘도 무방합니다. 중고차 관계자들이기 때문에 괜히 섰다 갈 필요없이 그냥 자동차검사소를 들어가줍시다.

자동차 검사소에 들어가면 입구 근처에 있는 아저씨께서 몇번 라인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저는 1번 라인이군요. 일단 라인에 들어가서 차를 세워놓고 앞에 보이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그냥 시동을 걸어놓으셔도 되고 시동끄고 문잠그고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차량등록증과 필요에 따라 신분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일단 자동차 검사 수수료는 제 차 기준(경차 스파크) 1만 5천원이였습니다. 다른 차들의 경우 수수료가 같은지 다른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렇게 하고서 주는 종이를 받아가지고 다시 차로 오시면 됩니다.

앞 차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데 끝나는데로 바로바로 앞으로 갑시다. 1번라인같은 경우 도는 구간이 좁으니 경차가 아닌 위 사진처럼 큰 차들은 잘 도셔야 됩니다. 안그럴경우 후진을 해야해요 ㅋㅋ

받아온 종이입니다. 그냥 검사 체크리스트같은 것 같군요. 딱히 눈여겨볼 것은 이게 아니라 마지막에 주는 진단서 같은 것입니다. 그냥 대충 보세요. 모자이크는 혹시 몰라 해놓았습니다. 별로 개인정보같은 것은 없어보이지만...-_-

차를 검사하시는분에게 맡기고 나면 운전자 쉼터로 안내를 해줍니다. 들어가시면 위와같은 것을 볼 수 있죠. 대한민국 기준 2만원 수수료라는데 왜 난 만오천원 낸거지...-_- 정확히 검사 수수료가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경차 혜택일지도...

운전자 대기소에는 위와 같은 모니터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차에 대한 검사 과정을 보여주니 심심하시면 봐도 되고 아님 그냥 마지막에 주는 결과지만 봐도 됩니다. 그래도 보는데 신기하더군요.

결과지입니다. 생각보다 상세하게 나오는데 그냥 대충 몇가지만 찍어봤습니다. 제 차 같은 경우 엔진오일이 오염되었다는군요ㅠㅠ 그 외에는 생각이상으로 양호합니다. 특히 브래이크 마모상태가 꽤나 양호하네요. 제가 브래이크를 잘 밟았나 봅니다...ㅋㅋ

엔진오일을 정화시키기 위해 근처 현대자동차로 왔습니다. 근처 차들이 좀 이용하는 것 같아 대략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엔진오일을 갈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네요 ㅎㅎ 위치는 아래 지도로 또 첨부하죠. 그냥 자동차 검사소에서 나와서 좌측 정면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보입니다.

자동차 검사소를 다녀온 후기를 써봤습니다. 실제 검사시간은 대충 10분 조금 더 걸렸던가? 생각보다 금방 끝나는군요. 강남역 근처로도 검사 대행소가 있긴하나 수수료가 더 비싸다고 하여 이렇게 공식 검사장을 다녀왔네요 ㅎㅎ 저처럼 처음 가보는 분들이 있을까봐 한번 글을 올려봤습니다. 모두 검사 잘받으시고 안전운전하시길 바래요~+_+

생각만큼 가는데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토요일에 가면 차가 그리 많지 않아 막힘 없이 금방 갑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검사소에서 나와서 저기 보이는 빨간원 위치에 있습니다. 걸어서도 1분걸릴만큼 가깝습니다. 엔진오일같은 가벼운 교체는 그냥 해결하고 가셔도 될 것 같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