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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강호리)의 효능 [풍증과 통증, 경련을 진정시키는 약초]

그룬 2014. 5. 5. 00:04

여러해살이풀인 강활(강호리)은 키가 2m나 되는 약효가 있는 풀입니다. 이걸 풀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키가 좀 큽니다. 아마 한번쯤은 어디서 본듯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오늘은 이런 강활(강호리)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hoto by Liyin the Creative-Extraordinaire

(본 이미지는 강활이 아닙니다.)



강활은 어린순을 주로 식용하고 뿌리를 약용으로 씁니다. 저번에 썼던 고본도 뿌리를 약으로 썼었는데 이번 강활(강호리)도 뿌리를 똑같이 말려서 약으로 씁니다. 주로 가을에 채취를 하며 고본과 마찬가지로 뿌리를 캐어서 잔빠르릴 제거하고 잘 씻어 말려가지고 쓰면 됩니다.


산나물로도 무쳐먹는데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지만 산마루 요리에 주로 쓰이는 어린 순은 역시나 봄에 채취를 하죠.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한번 데친 후에 찬물에 여러번 우려서 쓴맛을 좀 빼가지고 요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먹었는데 쓴맛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더 찬물에 담가두셔야합니다.



Photo by Scott Kasper Photography

(본 이미지는 강활이 아닙니다.)


강활(강호리)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감기나 두통, 신경통이나 관절염에도 좋고 중풍의 치료에도 쓰입니다. 특히 풍증같은 경우나 경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죠. 말린 강활(강호리)은 곱게 다져서 그 가루를 복용하면 되며 물에 달여서 드셔도 됩니다. 꾸준히 드시게 되면 두통이나 치통, 관절염이 호전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복용 등에 대한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실 경우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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