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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크림으로도 쓰기 좋은 피지오겔 사용후기

그룬 2013. 11. 27. 21:33

올리브영에 가서 어쩌다보니 피지오겔이라는 보습크림을 사게 됐습니다. 사실 광고에서 얼핏 본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런 것을 염두하고 산것은 아니고 선택범위가 좁다보니 이렇게 선택을 하게 됐네요. 얼굴 보습크림으로 많이 알려진 피지오겔을 핸드크림으로 쓰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핸드크림으로 쓰기에는 좀 비싼감이 있긴하지만 일단 글의 중점은 핸드크림과 피지오겔을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입니다.


비교대상은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입니다.


  



용량대비로 계산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현재크기로 가격을 비교하자면 꽤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있네요.

대략 8배 넘게 차이날려나...?





우측이 피지오겔, 좌측이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입니다. 많이 알려진데로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하드타입인 반면 피지오겔은 촉촉합니다. 그래서 과연 손을 제대로 보호해줄까 싶기도 한데 일단은 바르는 면에서 피지오겔이 깔끔하게 잘 발리고 발른 후에도 미끈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향도 무향에 가까워서 향에 민감한 사람은 상당히 좋아할만하죠.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피부결 사이사이에 박히듯이 발라지는데 피지오겔은 위에 막을 형성하는 느낌으로 살포시 덮여줍니다. 몇일간 아침에 나올 때는 피지오겔을 바르고 오후에 손을 씻은 후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을 사용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습면에서는 개인적인 견해지만 피지오겔이 훨씬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손에 바른 느낌이 무겁다고 할 수 있는데 반면 피지오겔은 상당히 가볍게 발라져서 바르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이 찬바람에 노출되도 마르거나 거칠어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바르고 난 후에도 핸드폰을 이용한다거나 함에 있어 폰에 크림이 묻거나 그러지도 않죠.


결론을 얘기해보자면 피지오겔은 얼굴뿐만 아니라 보습이 필요한 모든 곳에 좋은 효과를 갖고 쓸 수 있다는 것이겠죠. 심지어 입술에도 발르는 것을 보면 말이죠...ㅎㅎ 비싸긴 한데 계속 쓸 용의는 있군요...-_- 뭐...와이프 쓰는 거 얻어쓰는 격이지만....


이상으로 간단한 사용 후기를 마쳐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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