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5 무선 충전기 이벤트 수령 후기랄까...

갤럭시 노트 5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뭔가 더 챙길 수 있는게 없을까 찾아봤다. 다행이 운이 좋았는지 무선 충전기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침 진행중이었다. 그것도 이벤트 마지막 날. 핸드폰을 바꾼 것은 저녁 8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었기에 부랴부랴 집에 와서 무선 충전기를 주문했다. 주문이 밀렸는지 7일정도가 소요된다고 알려왔다. 그렇게 실제로 7일은 걸리지 않았지만 보통의 택배보다는 조금 오래 걸려 수령할 수 있었다.

가격 대비 생각보다 단순한 포장이다. 무선충전기를 쓸려고 하니 충전 케이블이 없더라. 핸드폰을 구매할 때 있던 케이블을 쓰라고 없는것인지 가격을 생각하자면 웬지 없는게 아쉽다. 무게는 약간 묵직하다. 위 사진의 반사광이 없는 하얀 부분은 고무같은 느낌이라 휴대폰이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될 수 있다.

내용물은 위 두가지가 전부다. 사용 설명서는 딱히 볼 필요가 있을까? 전압인지 전력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것만 대충 살펴보면 될 것 같아 한번 보고 그냥 버렸다. 충전기만 잘 챙기면 되지. 근데 5천원을 주고 사서 그런지 이걸 아껴야지라는 생각이 많지는 않다. 아마 포장 때문이라 그런것일지도 모른다. 포장이 너무 간결하다보니 내 마음도 간결해진 것일까?

무선 충전기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휴대폰을 올리니 충전이 된다. 충전속도는 그럭저럭 빠른듯. 정확히 측정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충전이 되는구나. 그리고 따로 케이블을 안써도 충전이 되는구나 그정도다. 그동안 케이블에 익숙했던지라 이런 것이 오히려 익숙하지 않다. 그래도 있으니 쓴다고 자주 애용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