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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침 이걸 해야되? - 최신 웹게임 오픈형 클로즈 베타 플레이 후기

그룬 2013. 3. 17. 18:34
 

제국의 아침 이걸 해야되? - 최신 웹게임 오픈형 클로즈 베타 플레이 후기

 

어제부터 오픈형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 제국의 아침이라는 웹게임이 있길래

메모를 해두었다가 오늘 한번 플레이해볼 생각으로 실행을 해보았다.

 

사실 어제 게임포탈사이트에서 우연찮게 게임플레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괜찮길래 해봐야겠구나 싶어서 해봤는데 잘못된 게임이였는지

어째 동영상이랑 다른 게임같네...지금 다시 찾아볼라니 안보이고...

 

 

처음 가입을 할려는데 18세 이상만 가입이 된다고 써있다.

하지만 처음 게임을 시작하고 인트로 장면을 보면

 

15세 이용가라고 써있다. 옥의 티인가?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길을 하나 연결하라는데 게임 장면만 보면 마치

 

10년전 건설게임을 보는 듯하다.

 

 

모든 웹게임이 초반에는 튜토리얼이라고 해서 기본적인 플레이를

따라 하는식으로 힌트를 주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했다.

 

마치 답답하고 좁은 길을 따라 걷고 있는 느낌이다.

 

너무 간단한거 하나하나까지 상세하게 써놓아서

오히려 불필요한 요소가 너무 많아보인다.

 

 

그래도 게임을 좀 더 해보면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 하던 중

군사 관련 탭이 생겨서 병사 배치 등의 작업을 거치고...바로 전투다!

 

 

전투 선택화면

 

마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편이 처음 나왔을 때 같은 인터페이스다.

아니! 그보다 못한 인터페이스 같다...

 

 

전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무런 커맨드도 없다.

단순히 자기들끼리 쭈욱 달려가더니 치고 박고 싸운다.

마치 예전 영걸전(?)인가 하는 게임과 비슷한 방식인데

그래픽은 좋아졌어도 그 맛이 깊지는 않은 느낌.

 

 

쑥쑥 올라가는 레벨

이후로 몇번의 전투를 더 거치다가 그만두고 말았다.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는 판단이지만

제국의 아침이라는 요 웹게임은 모바일로나 나와야 그나마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PC로써 할 수 있는 웹게임으로는

 

그다지 마땅치가 않는 느낌이다.

 

PC에서 하기에는 어째 시간이 아까운 퀄리티다.

 

예를 들자면 최신 PC로 모두의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

 

전체적인 음향도 그렇고 타격음이나 효과음 등이 이건 아니다 싶은 느낌이다.

최근 신곡 온라인 게임을 해봐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너무나 뒤쳐지는 게임이였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은 더 큰 것 같다.

 

깊게까지 즐긴것은 아니지만

게임은 그 첫느낌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국의 아침은 처음부터 게임을 하는 내내

 

2%가 아닌 200% 부족한 느낌의 게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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