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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게임 배니쉬드(Banished) 플레이 리뷰 및 사운드트랙

그룬 2014. 2. 21. 23:18

간만에 세틀러 같은 게임이 하나 나왔습니다. 어찌보면 'Anno' 시리즈같기도 하지만 그와 다른 점이 참 많은 게임입니다. 건설, 생존, 대를 이어가는 최신 게임 배니쉬드(Banished)입니다.



배니쉬드(Banished)의 처음 실행장면입니다. 음악이 참 좋습니다. 뭐 개인적 취향일 수도 있는데 저는 이런 음악이 좋군요. 한번 들어보시도록 하시죠.




게임 배니쉬드(Banished)의 특징을 몇가지 얘기해보도록 하죠. 지금은 고전게임인 '블랙앤화이트'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신과 크리처라는 존재와 함께 마을을 건설해가는 게임인데 이 게음의 특징 중 하나였던게 있는데 바로 나이입니다. 즉, 게임에 나오는 모든 주민들에게 각각의 나이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모여 아이를 만들고 대를 이어가는것이죠.



또 다른 예전 게임으로 정확한 제목은 아니지만 '늑대와 농부'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 게임에서도 남자와 여자가 아이를 갖고 성장하고 늙어가고 결국에는 죽는 삶의 순환이 게임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였죠. 배니쉬드(Banished)도 이렇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설비들이 존재한답니다. 예를 들면 무덤같은게 있죠. 잡담은 대충하고 게임 플레이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니쉬드(Banished)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소수의 주민들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자원들이 제공되죠. 여기까지만 보면 세틀러나 Anno 시리즈와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점은 뭐...전체적인 일러나 디자인이겠죠.



마을 주변 지형입니다. 마을 바로 앞에 큰 저수지같은게 하나 있군요. 낚시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같네요 ㅋㅋ 일단 마을을 로딩장면에 나오는 것처럼 꾸며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기초 다지기가 중요한 것이겠죠?



간단히 부부가 거주할 수 있는 집(제일 좌측 건물)과 자원 채취에 필요한 벌목소(우측 녹색)을 만듭니다. 이미지는 따로 없지만 초보자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각각의 건물 일꾼과 채취하는 인원을 별도로 설정해줘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전체 설정창에서 설정해줘도 되고 각 건물 우측에 보면 인원을 넣는 ▲▼ 버튼이 있습니다. 불필하게 많이 넣을 필요없이 좌측 맥시멈정도까지만 넣어주면 됩니다.



마을 가운데는 텃밭을 만들어봤습니다. 텃밭을 만드는데 돈이 드는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거대하게~최대한 거대하게~만들어봅니다. 그리고서 텃밭 크기 대비로 인원을 배치하는 것 같지는 않으니 한명을 투입! 어여 식량을 생산하여라 ㅋㅋ



마을 저장고에는 음식과 건설 툴, 그리고 여분의 옷이 남아있군요. 식량은...음 겨울을 나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 보이니 얼른 곡식을 심고 수확을 하도록 하죠.



이미지가 자세히 보이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주지 건물안에 부부와 9살 아이가 있습니다. 부부가 아닌가? 다들 미성년자인데 -_- 뭐 여기 전통은 좀 어릴적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은 아니잖아. 아이가 9살인데 입양했구나...그렇구나.



밭이 좀 작은 것 같아서 한개를 더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거주지 건물은 두개 더 추가! 어서 아이를 쑥쑥 낳아야 마을 인구가 늘겠지 ㅋㅋ어서 겨울이 오기전에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어보도록 하자꾸나.



주민을 클릭하게 되면 현재의 상태 등이 나타납니다. 건강, 만족도, 옷 상태, 교육 상태, 현재 직업 등이 나옵니다. 넌 교육받지 못한 아이구나! 너를 위해 학교를 지어줘야겠다.



이 집은 아이가 참 많습니다. 무려 5식구나 되는데 이후에 더 늘어나게 된다는 소문이...



대충 로딩장면과 얼추 비슷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저 넓은 밭을 여자 두명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노동착취란 것인가...? 남자들은 다 어디가서 안보이지 ㅋㅋ



마을 주변 숲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마을이 커짐에 따라 주변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밭에서 나는 곡물로만은 부족할 것 같아서 사냥꾼 사무실을 하나 차렸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얼른 사냥으로 식량을 모아보도록 하죠. 근데 자원도 부족해서 건물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군요 ㅠ



식량 모으기의 일환으로 어부의집도 만들었습니다. 마을 근처가 큰 호수에 근접하고 있어서 낚시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입니다. 마을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단 한명 투입!



밭에서 수확한 첫 수확물이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 감자들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왠지 들어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민들이 처묵처묵 하시는 것 같네요.



낚시하는 모습입니다. 낚시를 하여 고기를 낚게 되면 건 물 앞에 있는 통에 물고기가 쌓이게 됩니다.



슬슬 겨울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땅이 차가워지면서 곡물이 자라나질 않네요 ㅠ 아직 부족한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라니...겨울이라니!!



완전한 겨울입니다. 눈이 하얗게 내리면서 이뻐졌네요. 산타의 마을같군요 ㅋㅋ



마을 중앙에 있는 밭과 과수원(후에 추가함)이 텅 비어있습니다. 그래도 일꾼을 넣어나서 그런지 일하는 척을 하는군요. 자라나는건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저런게 바로 설래발인가...-_-;



밭에서 나오는 식량과 함께 소량의 물고기, 그리고 그럭저럭 있는 사슴고기로 요 겨울을 보내야한답니다 ㅋㅋ



겨울에는 할게 참 없어보이는군요. 마을확장이나 해봐야겠습니다.



밭에서 일하는 척 하던 사람들을 다 낚시터로 보냈습니다. 식량 부족하다는 경고가 떠서 말이죠 ㅋㅋ 아~굶어죽기 직전이네.



다행이 봄이 왔습니다. 봄비가 살벌하게 내리는군요 ㅋㅋ 우물을 지어줬는데 사람들이 우물주변에서 놀고 있습니다. 정확히 무슨용도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불이라도 나는건지...-_-;



어린아이를 위해 학교를 지어줬습니다. 마을에 남는 사람이 없어 아직까지 선생님은 없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총 2부 글 중 1부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게임 배니쉬드(Banished)를 해본바로는 다른 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작은 신선함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는데 나이나 계절이란 요소가 참 재밌게 다가오는군요. 식량이 제대로 생산되기 시작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옷이 이부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군요. 겨울 사이에 얼어죽은 사람도 없어보이고요, 아! 확인을 안해봤네요. 겨울에 옷 재고가 좀 없어졌을 수도 있겠군요. 만약 재고부족이면 얼어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을까싶군요.


일단 2부를 기다려보시도록 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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