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e 04

티스토리의 강력한 소셜 공유 - 라이브리

그룬 2017. 3. 10. 00:12

블로그를 조금은 새롭게 꾸미면서 적용한 것 중 하나가 라이브리라는 소셜 댓글 서비스다. 처음에는 단순히 편함을 위한 목적으로 달았는데 생각보다 기능이 쏠쏠하다. 생각 이상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기능을 갖고 있는 라이브리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자.



라이브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양한 소셜 아이디를 이용해 댓글을 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댓글을 다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그리고 댓글을 관리하는 블로거 입장에서도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대화가 가능하며 많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런데 이것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고 호언장담할 수 있다.


정말 중요한 기능은 따로 있었다. 바로 소셜 공유다. 라이브리로 소셜 로그인을 한 후 댓글을 달면 아이디 우측에 공유됨이라는 문구가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혹시 생각하는게 있다면 바로 그거다. 댓글을 다는 순간 내 글이 공유가 되는 것이다. 그것도 생각 이상으로 영향력 있는 곳에! 특히 이웃을 잔뜩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더더욱 이 효과는 큰 파장을 불러온다.



오늘 처음 라이브리를 제대로 활용하여 그동안 묵혀왔던 초대장을 풀었다. 순식간에 많인 댓글이 달렸고 그 중 페이스북으로 연동 된 댓글들도 있었다. 그러던 중 유입 경로를 보니 페이스북에서 접근해온 것을 볼 수 있었다. 페이스북을 전혀 하지 않는 본인으로써 누군가가 내 글을 본인 페북에 올렸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페북 댓글을 단 사용자의 페북에 들어가니 내 글이 그 사용자의 페북에 링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위와 같이 말이다. 이것을 보는 순간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셜 연동 댓글에는 페북뿐만 아니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구글, 카카오 스토리 등 다양한 연동 계정이 있다. 이것들 하나하나가 댓글을 달 때마다 공유가 된다고 생각해봐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갖고 올 수 있다.


물론 댓글을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그냥 라이브리 기본 댓글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의 티스토리 무기명 댓글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리의 강력한 기능에 비해 단점도 존재하는데 비밀댓글이 달 수 없다. 그리고 현재 수정중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서로 다른 소셜이라도 같은 아이디를 쓰고 있으면 이미 연동 된 시스템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곧 수정될테니 이것만 빼면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