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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선전하는 홈믹싱주 맥키스 맛좀 봐볼까? 후기라고 할까나...

그룬 2013. 10. 7. 21:56

 

 

 

케이블 티비에서 얼마전부터 신동엽의 섹시 코믹 컨셉을 이용한 맥키스라는 홈믹싱주 광고가 나오고 있었죠. 그래서 궁금함에 마트에 가서 찾고 찾아봤는데 찾기가 좀 어렵더군요. 이~마트에서도 몇번 갔는데 찾지 못하다가 와인+양주 코너에 가니까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사고온 맥키스와 함께 뭘 섞어먹어야 할지 어떤 비율로 먹어야할지 고민이였습니다.

 

 

 

 

집에 있는 웰치스와 먹기로 했는데 단순히 맥키스의 맛만을 본다면 아주 연한 소주를 먹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도수는 20도가 넘기 때문에 많이 마시기엔 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섞어먹기 때문에 실제로 먹는 양은 훨씬 적겠죠.

 

인터넷을 찾아보니 음료수와 2:1 또는 3:1 비율로 섞으라 하는걸 보고는 각각 2:1, 3:1로 섞어봤습니다. 각각 맛을 보았는데 음료수를 2 비율로 섞으니 다소 알콜 맛이 강하더군요. 3 비율로 섞으니 일반 과일 소주를 먹는 느낌이다랄까...먹는데 부담은 없는데 술집에서 먹는 과일소주만큼의 상큼함과 깔끔함은 잘 모르겠네요. 얼음을 넣었어야 했나...

 

 

 

 

맥키스의 가격은 마트에서 8000원대로 같은 양의 소주와 비교한다면 좀 비쌀 수는 있으나 믹싱해먹기에는 소주와 섞어먹는 느낌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럽게 섞어마실 수 있는 술로는 적당한 듯 합니다. 그리고 홈믹싱주가 맥키스 하나만이 아닌 실제로 가보면 몇가지 종류가 더 있기 때문에 일단은 광고로 얼굴을 알린 맥키스를 비롯하여 나머지 믹싱주도 한번 먹어봐야 할 듯 하네요.

 

치킨을 사와서 같이 먹어봤는데 치킨과는 궁합이 안좋은지 뒷맛이 별로 좋지 않았고 깔끔하다는 느낌도 덜했습니다. 구워먹는 고기와는 좋은 궁합을 갖을 듯 한데 양이 많다보니 꽤 오래 먹을 듯 합니다. 근데 먹다보면 맥키스 가격보다 섞어먹는 음료 값이 더 나온다는 불편한 진실...요즘은 음료수가 다 비싸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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