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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표 마이크 코시 MK1220UB 사용 후기(녹음샘플)

그룬 2016. 1. 18. 21:22

가끔 그런날들이 있다. 진작 시켜서 받았으면 지금 바로 쓸 수 있었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던? 나는 가끔 IT 기기에 그런것들을 느낀다. 새로운 컴퓨터, 새로운 모니터, 새로운 스피커 등. 그중에서 지금은 마이크다. 게임을 하는데 마이크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과 주문하기 귀찮다라는 생각이 공존한다. 그런데 마이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평소보다 조금 더 큰 파장으로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었나보다. 그 길로 집 근처 이마트에 가서 마이크가 파는지 확인하고 아래 요놈 코시 MK1220UB를 들고왔다. 가격은 대략 3만 1~2천원. 온라인가와 비교해도 2천원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았기에 바가지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으로 샀나보다.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면 의외로 인터넷에 리뷰가 좀 적었다고할까? 그래도 그 적은 리뷰나마 평이 좋았기에 결국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지만...집으로 와서 뜯어본 마이크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탁상 마이크들보다는 조금 작았다. 그래도 작은 고추가 맵다는 아니더라도 나름 무게감 있고 상당히 튼튼하다. 음소거 버튼 하나 달랑있어 약간 심심한 감이 있지만 나름 전체적인 디자인 밸런스가 맞는지 잘 어울린다.



사용평을 간단히 써볼까? 소리를 아주 깔끔하게 잡아내는편은 아니지만 음성채팅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정도로 아주 잘 전달된다. 오히려 주변의 모든 소리가 전송되기 때문에 성능은 뭐...증폭없이도 꽤나 깔끔한 목소리가 전달된다고 보면된다. 아래 녹음샘플도 하나 올려두었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얼마나 작은지 손과 함께 찍어보았다. 남자손이며 조금 큰편에 속한다고 보면된다. 크기가 가늠될려나? 아! 참고로 USB 방식이다. 중요한것을 까먹을뻔했군. USB 마이크는 처음 써보는데 같이 게임을 하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소리가 괜찮다고 한다. 맨날 만원 이하의 싼 마이크만 쓰다가 3만원정도 되는걸 처음 써보긴 하지만 뭐 가격대비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수준. 혹시 이마트에서 나처럼 마이크가 급 끌려 사려는데 후기가 없다면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란다. 아래 음성샘플을 올려두었는데 인터넷 기사 짤막하게나마 읽어보았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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