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놓고 보자면 님아 그 돈 주고 그 게임을 사지 마오다. 갈수록 게임의 가격은 높아지지만 이건 단순히 인건비가 높아졌다고 보는게 맞다. 게임의 퀄리티는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메인 문구에서 3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는데 그래픽을 제외하고 게임을 보면 이건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만든 결과물 같다. 멍청한 AI와 깊이 없는 생산구조, 소규모의 병과 종류는 게임의 흥미를 매우 빠르게 삭제시켜준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컴퓨터가 병력을 생산하는 느낌이 아니다. 즉, 컴퓨터는 처음에 이미 생성되어 있는 경제 구조를 갖고서 배경만 채우는 것이다. 가끔 처들어 오는 적 병력의 경우 어디선가 이벤트적으로 생성되어서 공격해온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적의 마을에 처들어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