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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해본 카운터스트라이크2 온라인

그룬 2013. 11. 29. 22:35


중학시절에 처음 접해본 게임 카운터스트라이가 현재는 온라인으로 2편까지 나왔더군요. 하도 심심하던 찰나에 해보기로 했습니다. 1편이 기존 카운터스트라이크라면 2는 소스버전인가? 하고 해봤는데 그건 아니군요. 완전 우리나라 FPS 스타일로 기존의 소스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네요. 그냥 이름만 카운터스트라이크?



그래픽은 확실히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렇다고 패키지 게임처럼 완전한 고퀄수준은 아니고...음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스페셜포스2보다 못한건가? 싶기도 하군요. 뭐 나름의 색이 있는거니 더 뭐라할수는 없겠죠. 많이 한것은 아니고 그냥 간만에(?) 깔아보고 한판해봤습니다. 맵은 프로디지. 기억속의 그 맵이려나...ㅋㅋ



그 어둑어둑하고 음침하던 곳이 이렇게나 밝아졌네요. 스샷을 지금 보니까 옵져버로 보고 있던 분이 랭킹 109위군요...ㄷㄷ 어쩐지 방난이도가 어렵더라니...-_- 맵 자체도 텍스쳐가 달라지긴 했는데 구조도 꽤나 많이 바꼈습니다. 굴직한 통로 말고 그냥 자잘한 은폐물들?



저기가 어딘지 기억하시나요? 테러로써 저 문을 통과하는건 항상 머뭇거리게 만들어줬죠. ㅋㅋㅋ 뭐 새로해도 똑같은 상황이긴 합니다. 역시 돌파는 어려워...예전에는 그래도 감각적으로 타이밍을 알았는데 지금은 뭐...그냥 어둡네요 -_- 눈 앞이 캄캄.



오옷...플뱅 맞았더니 뭔가 그냥 눈부시다기보다는 신세계에 온 것 같군요. 흐릿흐릿하게 정면이 보입니다. 총을 쏘면 이펙트도 좀 보이고요. 예전 카스에서는 그냥 눈이 멀어서 정말 아무것도 못봤었는데 ㅋㅋㅋ



저렇게 위에 아이디가 뜨는군요. 끄는 것도 있나? 뭔가 FPS에 아이디가 보이니까 어색합니다. 무슨 MMORPG도 아니고...요즘은 리얼리티를 중시해서 머리 위 아이디도 안뜨게 만들더군요.




무슨 이벤트인가로 머리에 포졸들이 쓰는 모자를 쓰고 있네요. 일본 무사들이 쓰는 삿갓(?)도 있던데 삿갓쓰는 사람은 안보이는군요. 다들 애국자인가봐...-ㅁ-



약 20분정도 플레이를 하고 그만두었습니다...역시 너무 오랜만에 해서 익숙하지도 않은것도 그렇지만 뭔가 조작느낌도 많이 생소하고 소스와 많이 다른게 적응도 안되네요. 요즘은 대형맵에서 전쟁 스타일(예를 들어 배틀필드)의 게임을 하다보니 이런 단순 총싸움은 금방 질리네요. 역시 트렌드는 FPS + 퓨전이랄까...아무튼 그렇네요 ㅎㅎ


스토리 카테고리를 개설했습니다. 게임 리뷰라기보다는 그냥 게임 경험담이나 간단한 플레이에 대한 소소한 얘기들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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