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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 떠먹는 피자 '오톤스테이션'을 다녀온 후기랄까...

그룬 2014. 1. 28. 07:30

갑자기 떠먹는 피자가 생각나는 저녁이여서 급하게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 간곳은 강남의 '미즈컨테이너'. 앞에 가니 줄이 길더군요. 그래서 기다릴까 고민하던 중 날씨가 추워서 그냥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강남역 인근에 떠먹는 피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몰라도 제가 아는 곳 중 하나가 오톤스테이션입니다. 미즈컨테이너와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일단 앞에 가니 줄은 없었습니다. 들어갈려고 했더니 자리가 만석이군요. 그래도 3분정도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TV 광고에서 나오는 T스테이션과 왠지 비슷한 이름의 오톤스테이션은 그 비슷한 느낌처럼 전체적인 스타일이 차량정비고같습니다. 일하시는 분 스타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등등 타이어나 각종 공구가 보입니다...ㅎㅎ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씽씽~오톤스테이션은 왠지 경주용 차들이 한대쯤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군요. 차는 없어도 그 이상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저희가 시킨것은 샐러드 파스타와 떠먹는 치즈피자입니다. 일단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뭔가 회덮밥같은 느낌의 알싸함이 느껴집니다.



쓱쓱 비비니 면이 나오면서 상당히 많은 야채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뭐...맛은 음...알싸하면서 싱싱한 채소의 느낌이 상당히 좋다고나 할까...불고기 샐러드 파스타인지라 요기 조기 있는 불고기들을 씹는 느낌이 어색하지 않게 잘어울립니다.




냠냠~평소 먹던 불고기도 아닌 파스타도 아닌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군요.



떠먹는 피자입니다. 사실 전 떠먹는 피자는 처음이고 몇번 먹어본 와이프가 오자고 해서 와본 것이죠. 중간 중간 일반 치즈가 아닌 몇가지 치즈들이 좀 더 섞여있습니다. 저기 노르스름한게 맛있더군요.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ㅋㅋ



방금 나온 치즈답게 쭈욱~늘어집니다.




오톤스테이션의 느낌은 상당히 시끌시끌합니다. 미즈컨테이너는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사람들이 줄까지 스면서 먹는 것을 보면 뭔가 있긴하지 않을까 싶긴한데...뭐 일단 처음가본 오톤스테이션도 괜찮았습니다. 샐러드 파스타와 떠먹는 피자 두가지를 시켰는데 좀 많아서 와이프와 둘이 먹다 좀 남길정도였습니다. 대부분 커플이나 여자커플들들이 많았고 남남 커플들은 못본 듯 하군요...''


강남에 떠먹는 피자가 또 있나는 모르겠지만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한번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다음에는 미즈컨테이너에 날씨 좀 좋을 때 가봐야겠습니다. 줄 서는 것은 감수해야겠죠 ㅠㅠ




5톤스테이션 위치입니다 ㅋㅋ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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