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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나 토끼 농장에서 3번째 토끼밥을 시킴. 서비스가 좋군.

그룬 2015. 11. 2. 23:01

한달에 한번 토끼 밥을 산다. 평소 에밀리펫을 주로 이용하다 지난번부터 달나라 토끼를 통해 토끼밥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에 주문한 금액이 대충 5만원치인데 생각보다 딸려오는게 많다. 그것도 양많이! 질도 괜찮드라. 특히 알밤쿠키라고 해서 밤껍질은 에밀리펫에서 시킬때는 작은 봉지에 마치 샘플처럼 들어있는걸 서비스로 주곤 했는데 달나라 토끼농장은 완전 큰 봉지에 밤껍질이 가득들어 있는걸 보내주드라. 부들부들..





양많이 밤껍질. 밤껍질 위에 사진은 귤껍질 말린 것 같은데 향이 아주 좋았다. 토끼들도 받자마자 바로 몇개 먹드니...좀 쉬다 먹을려는지 안먹었다. 냅두면 먹겠지 -_- 



귤껍질인 것 같은걸 주고 나니 손바닥에 귤향이 가득하다. 뭐 서비스로 받은거니 먹든 안먹든 크게 상관은 없으나 잘먹는게 보기 좋으니...일단 밥통에 조금씩 계속 넣어줘야지. 겨울이 다가오니 이런 귤 껍질들을 많이 먹어야 감기도 안걸리고 좋지 뭐...(3년전쯤에 처음 데리고 올 때 두마리 토끼가 모두 감기에 걸렸던 적이 있었다...ㅠㅠ)



화장실용 펠렛도 시켰는데 에밀리펫은 나름 뭔가 있어보이는 펠렛들이 꽤나 많았는데 달나라 토끼농장은 그런 펠렛이 안보였다. 그래서 국산 소나무 펠렛이라고 파는걸 시켰다. 사실 에밀리펫 프리미엄 펠렛인가 그 검은박스를 사보고 싶었지만 배송료가 애매해져서 그냥 달라나 토끼농장에서 모두 시킴.



추가로 하나 더 시킨게 있는데 나무 판자? 같은 것! 이갈이 및 발톱 다듬으라고 달아준 나무판인데 댓글 보니까 기호도가 좋다하던데 우리 토끼들은 그냥 벽을 처다보듯이 별로 관심이 없네...바닥에 놓아줬어야 하나?? 그러다 괜히 소변이라도 그 위에 쌀까봐 벽에 걸어줬다. 알아서 쓰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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