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VISVI BT-M1 라이트] 사용기

영업일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전이 필수 요소일만큼 중요한 것을 아실 것입니다. 저도 작년까지는 부동산 일을 하면서 손님을 모시고 운전이 주업이라고 보일만큼 많이 돌아다녔죠. 그러다보니 운전 중 통화를 하는 일도 많았답니다.

▲ 냉장고 홈바에 올려놓고 찍고 있답니다...-ㅁ-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운전 중에 간편한 동작만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즉, 핸즈프리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죠. 제가 소개해드릴 핸즈프리 제품은 가격대비로 봤을 때 꽤나 중후한 멋이 있는 'VISVI BT-M1 라이트'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랍니다. 이어폰같은데 말이죠. 맞는말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ㅎㅎ. V4.0이라는 것은 버전이라고 봤을 때 4번제 모델이라는 것일까요? 아무튼 블루트스 이어폰(?)이랍니다. 손에게 자유로움을 줄 수 있죠. 유 아 프리!

▲ 아래 뚜껑을 열면 기타 물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 테이프를 제거하고 열게 되면 이렇게 각종 악세사리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칼을 이용하여 윗부분을 제거하고 여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믿지만 혹여나...정말 만에 하나 제거하고 아래통을 그냥 휙~쓰레기통에 처박으실까봐 친절하게 써봅니다...-_-

제품의 구성으로는 귀를 단단히 잡아주는 이어팁과 귀에 걸 수 있는 이어루프, 귀에 넣는 교체용 고무(?)부분과 충전을 할 수 있또록 USB 충전 케이블을 줍니다. 그 외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네요. 참고로 아래 깔려있는 것은 저희집 토끼들이 쓰는 방석입니다...우후후

▲ 두둥~말처럼 두둥입니다.

제품 케이스가 좀 특이했는데 이런식으로 찍어놓으니 쇼윈도우에 전시된 IT 제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색깔은 몇종류가 더 있긴 한데 제가 선택한 것은 블랙이죠. 가장 무난하기도 하고...사실 갈색도 좀 떙기긴 했는데 역시 IT 제품들은 검은색이 오래 쓰고 덜 질리는 것 같습니다.

▲ 역시나 참고지만 뒤에 하얀 배경은...뭘까요? 벽은 절대 아닙니다...-_-

전체적으로 깔끔한 멋이 있는 제품 'VISVI BT-M1 라이트'는 같은 가격 라인에 있는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디자인적인 면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질리지 않을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무난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평범한게 가장 어려운 것이죠.

▲ 작동시 위와 같이 불이 들어옵니다.

페어링을 시킬 경우 위와 같이 파란불과 빨간 불이 반짝반짝거립니다. 귀에 끼고 페어링을 할 경우 'I got C'가 상큼한 목소리로 '페웨어~어리잉'이라고 영어 듣기 평가를 시켜준답니다. 끌 때도 파워오프 등 음성 서비스가 잘 되있죠.

여기까지가 대충~전체적인 디자인 설명이네요...-ㅁ-헐

이제부터 질문을 해봅시다.

1. 편리한가?

'VISVI BT-M1 라이트'을 써보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버튼을 일일이 들여다보면서 작동이 됐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귀에 끼고 버튼을 누르면서 현재 상황을 직접 귀로 들으시면 됩니다. 버튼도 간편하면서 충분히 만족할만한 기능들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은 없어보이네요.

2. 타 제품과 비교해서 소리가 깨끗한가?

전에 쓰던 제품을 기준으로 가격차이 5배정도 나던 제품을 얘기해보죠. 대부분의 사운드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할만큼 음향기기들은 돈과 소리는 비례합니다. 결론적으로 'VISVI BT-M1 라이트' 블루투스 이어폰도 고가의 제품만큼의 만족도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대의 이어폰인만큼 그 가격대에 맞는 소리를 낸다고 생각됩니다.

3.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음악을 듣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전화를 함에 있어서는 좋겠지만 순수하게 음악을 듣기 위해 살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조금 더 돈을 투자하여 음악전용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 총평 ※

'VISVI BT-M1 라이트'는 그 특유의 디자인으로 같은 가격 라인업에서는 눈에 잘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부족함이 적기 때문에 핸즈프리를 위한 제품을 찾으면서 충분할만큼의 기능도 찾으신다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만 음악을 듣기 위해서 'VISVI BT-M1 라이트'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끼어넣는 것과 같기 때문에 말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핸즈프리 음성통화를 필요로 하시는분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이 글은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