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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주만에 천명 찍다. 왠지 나쁜 짓을 한 것 같단 말이지...

그룬 2013. 2. 20. 16:46

 

 

 

엇그제 TV에서 '안녕하세요'가 나왔었죠.

할 것도 없었기에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이나 포스트 해볼까 해서

무작정 스크린샷을 찍고 찍고 찍고 또 찍었습니다.

 

글을 올릴 때 찍은 사진들을 보니 800장이였습니다...

추리고 추려서 700장을 만들긴 했으나 더 줄일려고 해도

생각했던 포스트에 영향을 줄 것같아 다 올릴작정으로 포스트 돌입...

 

사진 하나당 용량이 5메가정도라는 걸 감안했을 때 총 4기가였습니다.

결국 올리다 포기.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데 사진이 BMP길래

모두 JPG로 바꿔버렸더니 약 10분의 1용량으로 줄더군요.

 

그래도 400메가라는거...해볼만하네 하면서 올리는데

사진첨부하고 글을 몇자 좀 끄적거리고 저장을 누르는순간

계속 되는 에러...

 

그렇게 밤 12시쯤 시작된 일은 새벽 3시까지 끌다가 어찌어찌 저장이 눌려서

무사히 올리긴 했습니다. 사진의 압박인지 페이지가 뜨는 것도 느리더군요.

 

그렇게 올린 글은 역시나 내용도 별로 없고 사진만 잔뜩하니 영양가는 없었지만

하루 몫은 합니다.

 

2013/02/19 - [Tv/예능 내용] - 안녕하세요~요! 2월 18일 '저는 여신입니다' 나를 여신이라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엄마 때문에 창피해요

2013/02/19 - [Tv/예능 내용] - 안녕하세요~요! 2월 18일 '승부의 신' 다 큰 아들, 딸에게도 장난을 심하게 치는 남편 때문에 고민

2013/02/19 - [Tv/예능 내용] - 안녕하세요~요! 2월 18일 '짜요! 짜요!' 모든 음식에 소금을 지나치게 넣어 먹는 언니 때문에 고민이에요

2013/02/19 - [Tv/예능 내용] - 안녕하세요~요! 2월 18일 '두 여자 사이에서' 남 앞에서도 아기 취급하며 스킨십을 하는 2살 위 누나

 

 

위 4개의 글인데 하나당 한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긴합니다.

제목도 별로 없고 내용도 딱히 없는글이지만

 

 

그렇게 글을 쓰고 다음날 접속해보니 이런 접속경로들로 도배가 되었더군요.

그리고 나서 접속자수를 보면

 

 

1000명을 처음으로 찍었네요. 정말 일시적인 것이긴 하나 나름 천명이란 것에 즐거웠습니다.

뭐 다음날 20일에는 다시 원상복구가 되긴 했으나 그 영향은 약 1주일 정도는 충분히 갑니다.

 

첫날만큼은 아니지만 대략 +100명정도는 꾸준한 유입을 보여주네요.

 

이런 걸로 내가 뭔가 된 것같다고 생각하면 금물

정보성 있는 내용을 다뤄서 꾸준히 글을 써줘야 할 듯 하네요.

 

저렇게 천명이 온것보다 지속적으로라도 100명씩 꾸준히 늘어나면 그게 더 기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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