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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Arthur's Gold] 아이템 및 테크트리, 캐릭터에 대한 가이드 리뷰

그룬 2013. 11. 12. 23:32




마인크래프트가 출시된 이후 수 많은 모조품(?)들이 만들어졌었죠. 그 중 '횡스크롤 마인크래프트'라고 하는 독특한 게임이 있었는데 바로 '테라리아'라는 게임이였습니다. 마인크래프트만큼 웅장하거나 현실적인 건설을 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아기자기함과 RPG같은 느낌의 독특한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도 개인적으로는 금새 시들시들한 느낌이였죠.


많은 사람들이 마인크래프트와 테라리아를 하지만 이런 게임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할 것입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는데 재밌긴 한데 뭔가 부족했었죠. 생각을 해보면 그게 아마 목표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방대한 자유는 오히려 필요악이 되기도 하죠.


오늘 소개해드릴 'King Arthur's Gold' 게임은 테라리아같은 형식에 전쟁이라는 요소를 포함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의 캐릭터는 3종류로 일꾼, 보병, 궁병 이렇게 3개의 캐릭터가 있는데 알기쉽죠? 일꾼은 자원 채취와 건설을 담당하고 나머지 보병과 궁병은 이름처럼 각각의 전통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른 게임과 다른 특징이 있다면 보병은 방패를 낙하산처럼 쓸 수 있다는 것과 궁병은 보조아이템으로 배트맨이 자주 쓰던 촉(?)인가? 그런 것을 날려서 벽이나 나무 위를 날라다니죠.





캐릭터부터 디테일하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에 대한 정보는 가장 하단에 쓰도록 하죠.





일꾼


처음 시작하면 자원을 캡니다. 나무를 치든가 땅을 파는데 나무는 후반까지도 넉넉한데 돌은 후반으로 갈수록 상당히 귀해집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나무는 무한인데 돌은 한정된 자원이라는 것이죠. 스타크래프트의 그 자원처럼 말이죠. 금(Gold)의 경우 돌보다 더 한정적인데 이 금으로 뭘 할 수 있냐면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테크트리를 탈 수 있는 게임이란 얘기입니다...그래서 어떤쪽으로 테크를 타냐에 따라 공성이 유리할 수도 있고 게릴라 등이 유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금은 보이는데로 캐놓고 업그레이드를 해야합니다. 땅을 팔 때 드릴을 빨리 테크타서 쓰게 되면 편하긴 한데 가끔 왜 드릴부터 업그레이드하냐고 혼내는분이 있습니다. 욕은 안하더라고요 ㅋㅋ 자원이 모이게 되면 벤치를 만듭니다. 벤치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벤치에 앞서 일꾼이 만들 수 있는 것부터 설명하도록 하죠.




일꾼이 만들 수 있는 목록입니다.



  돌블럭 : 불에 타지 않고 내구도가 높습니다.


  나무블럭 : 불에 타며 내구도가 낮습니다.


  돌벽


  나무벽


  돌문 : 역시나 내구도가 높겠죠?


  나무문


  트릭블럭 : 적이 밝으면 떨어집니다. 아군은 밟을 수 있죠.


  사다리 : 나무로 만들 수 있고 내구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나무발판 : 방향에 따라 한쪽 방향으로만 통과가 가능합니다.

  공장(?) : 필요물품들을 생산하는 공장의 틀을 세웁니다.


  함정 : 돌로 만드 수 있는데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위협합니다. 트릭블럭과 함께 이용하면 좋죠.


  벤치 : 잡다한 물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벤치에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 자르기가 귀찮아서 그냥 숫자로...-ㅁ-





1. 램프 : 빛을 내겠죠? 땅속에 들어갔을 때 유용한데 적진에 땅굴을 팔 때 키면 들키니 꺼야합니다. 끄고 키는 것은 C버튼으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스페이스바'버튼을 눌러서 껐다 켰다 합니다.

2. 물통 : 물을 담아놓을 수 있습니다. 사용횟수는 3번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물통을 든 상태에서 물속에 들어가면 됩니다. 주 용도는 물을 뿌려 적을 기절시키는 용도와 불을 끌 수 있습니다.


3. 스폰지 : 물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물이 고여있어 빼야되는 상황에서 이 스폰지를 쓰면되는데 처음 쓰시면 상당히 쓰는게 어려울것입니다. 물을 벽 등으로 조금씩 분리하여 빨아들이고 하는게 팁이라면 팁.


4. 돌맹이 : 적의 이동경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투석기로 던지면 뭔가 있으려나? 잘모르겠네요...


5. 점프대 : 이것도 사용을 그리 많이 하지 않는 것이지만 적 성곽 앞에다 설치하여 벽을 넘어가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겠네요.


6. 상자 : 숨을 수 있습니다...쏘옥~들어가서 은신.


7. 드릴 : 땅을 파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긴하나 다칠 수 있습니다. 과열될 경우 어느정도 이상을 넘어서면 손에서 떨구며 피해를 입습니다. 물에 넣고 식힐 수 있는데 물에 떨궈놓고 있다보면 사라지기도 하니 되도록 손에 들고 식혀주세요.


8. 대패(?) : 나무를 잘라 여기다 던져넣으면 판자로 바뀝니다. 적이 수직으로 떨어지면 갈리기도 하는데 잘 설치하면 함정으로도 이용가능합니다.


9. 땟목 : 큰배가 나오기전에 간편히 이용가능한 소형배입니다. 물을 건널 때 속도도 빠르며 상어를 따돌릴 수 있겠죠. 상어가 겁나쎔.



초반 러쉬에 당하지 않기 위해 자원으로 벽을 쌓습니다. 쌓는 순서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문을 먼저 만드는데 자원이 나무와 돌 두가지죠? 나무가 약하고 돌이 단단한 것은 당연한데 그럼 나무를 잔뜩 쌓아놓으면 되지 않겠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후반에 가면 테크트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불화살이라는게 있습니다. 불화살로 아무 나무나 맞춰버리면 그 나무와 붙어있는 모든 나무계열 벽들은 다타버립니다. 그래서 가장 외벽은 돌로 쌓고 내벽을 나무로 지지해놓는게 좋습니다. 정말 최고의 벽은 그냥 모두 돌로만 도배하는 것이겠죠.


팁을 한가지 얘기하자면 벤치에서 만들 수 있는 것 중 물통이 있습니다. 물통을 만들어서 물을 담아놓고 쌓아놓은 나무벽 근처에 비치해두시면 적 화살이 나무벽에 맞았을 때 물통을 이용하여 바로 끌 수 있답니다. 한번 물을 채우면 3번까지 사용가능하니 기억해두세요~


'King Arthur's Gold'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밑둥이 무너지면 건물이 그냥 내려앉습니다. 그래서 지지기반을 잘 다져놓아야 하니 성벽 하단부도 왠만하면 돌로 도배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힘들게 지어놓은 벽이 한순간에 무너지는거 보면 엄마의 마음이랄까...-_-


초반러쉬를 막을 정도의 벽을 대충 지어놓고나서(또는 지으면서 틈틈히) 이제 공산품을 만들어보도록 하죠. ()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을 짓고 'E'버튼을 눌르시면 해당 건물이 어떤 것을 생산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테크를 타야 선택권이 많아집니다.



그 외에 함정을 파는 것도 할 수 있는데 트릭 블럭이라고 상대방이 밟으면 떨어지는 발판이 있습니다. 그 아래 쇠침 등을 박아넣거나 물을 채워놓는다면 그게 바로 함정이죠 ㅋㅋ 특히 물에서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짧기 때문에 물을 가득 채워놓았을 경우 익사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만...물로 함정만드는게 좀 어려울 것입니다. 이상으로 일꾼은 끝.





보병


보병은 나무를 부실 수 있습니다. 이말인즉슨 적이 나무로 건물을 지어놓으면 칼질을 하여 부실 수 있다는 것이죠. 보조아이템으로 폭탄을 들고 다닐 수 있는데 휴대용 폭탄과 테러용 폭탄, 적을 기절시킬 수 있는 물폭탄정도가 있죠. 휴대용 폭탄은 소형 범위의 폭발 범위를 갖고 있는데 일단은 돌까지 부실 수 있어 상대방의 돌문이나 나무문을 부실 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살상용으로도 가능하고요. 테러용 폭탄은 상당히 넓은 범위의 폭발과 함께 파괴력도 좋죠. 그래서 적 성벽을 부실 때 핵심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점이 있다면 무겁다는 것.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적이 보면 아마 들고 있는 사람부터 처치할려고 하겠죠. 물폭탄은 생각보다 자주 안쓰는 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후 방패를 쓰게 되면 낙하산 역할을 하여 낙하데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캐터필터라는 공성병기가 있는데 돌을 쏘아올리는게 주 목적인긴 하나 보병을 태워서 던지기도 합니다. 피통도 많고 방어력도 좋기 때문에 접근하기만 하면 일꾼이고 궁병이고 다 끝나죠...





궁병


궁병의 주요 임무는...적진 깊숙한 침투 및 기습, 공성시 특정 목표를 부시는 역할이랄까...아이템을 이용하여 벽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성벽을 넘기도 쉬운편이며 나무에 숨어서 활을 쏘면 기습도 가능합니다. 테크트리 중 폭탄화살을 얻게 되면 적 성벽을 부실 수도 있죠. 하지만 보병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면 별로 할 수 있는게 많지는 않습니다. 공중으로 포물선 화살을 쏘아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적의 일꾼이나 궁병을 맞상대하는데 좋은점이 있긴하나 체력이 너무 거의 거지수준이라 보병한테 스치면 죽습니다...-_- 그래도 활쏘는 재미가 쏠쏠한지라....


게임의 전계를 보면 일단 보병과 궁병은 계속 러쉬를 갑니다. 상대방 건축물을 부시며 점령지를 점령하고 일꾼은 그 사이 성벽을 짓고 보수하며 테크트리를 올립니다. 그러면서 틈틈히 보급품 생산을 하며 전진을 해가면서 공성을 해가는 것이죠.  캐터필터를 배치하고 돌을 갖고와서 실은 후에 상대성벽에 날리며 테러용 폭탄을 들고 적 성벽에 돌진한다든지 함정을 파고서 우르르 몰려오던 적들이 한순간에 모두 죽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가 피가 튀고 몸뚱아리가 잘리는 것을 보면 19세 게임인가 쉽기도 하네요. 세일가에 싸게 샀는데 원래 게임자체도 그리 비싼 게임이 아닌지라 사볼만 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익숙치 않아서 게임이 재미없을 수 있긴한데 조금만 하다보면 중독성도 있고 친구들도 꼬시서 같이 하게 될지 몰릅니다...ㅎㅎ


테크트리 및 아이템 정보



1. 대패

2. 땟목

3. 롱보트

4. 발리스타

5. 전투보트

6. 투석기

7. 빵집

8. 전쟁 기본 소모품 생산(기본 폭탄, 화살)

9. 드릴

10. 물폭탄, 물화살

11. 테러용 폭탄

12. 거치식 활

13. 불화살

14. 폭탄화살


테크트리는 화살표 순서대로 올릴 수 있는데 초반에 보이는 골드를 채취하여 상점(▼)에 가면 스크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을 갖고 베이스로 가서 'E'키를 눌르면 스크롤이 뜨는데 클릭하면 테크트리가 올라갑니다. 고로 골드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 스크롤 들고 털리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각각의 가격은 따로 써놓지는 않겠습니다. 저중 가장 빨리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게 (11)번 디몰리셔, 즉 테러용 폭탄인데 저 폭탄만 있으면 거의 못뚫는 벽이 없을만큼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합니다...ㅎㅎ





빵집에서는 햄버거를 만드는데 피를 채울 수 있습니다. 전쟁 기본 소모품 생산 시스템이 없을 경우 궁수는 활을 다 쓰면 할게 없으니 초반에 하나정도는 기본적으로 만들어주는게 좋죠. 발리스타는 거대한 화살을 쏘는데 사실 화살을 쏘는 용도보다는 리스폰을 위한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발리스타를 위치시키면 그 자리에서 리스폰을 할 수 있죠. 투석기(캐터필터)는 돌을 보충하면서 날릴 수 있는데 적 성벽에 큰 피해를 입힙니다. 캐릭터들은 돌에 스치면 그냥 죽습니다. 사람도 태워 날릴 수 있는데 성벽이 높을 경우 투석기를 이용하여 담장을 넘기기도 하죠.


▼ 플레이 스크린샷



















게임 'King Arthur's Gold'의 게임성은 정말 좋다고 볼 수 있는데 테라리아만큼이나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준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의 게임이 밸런스도 좋고 재밌긴한데 DLC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또는 모드를 적용시켜서 할 수 있다면 꽤나 획기적일듯? 저렴한 가격에 중독성 있는 게임 'King Arthur's Gold' 한번 즐겨보시기 바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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