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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로지텍 페블 M350 마우스 리뷰

그룬 2020. 8. 12. 23:24

이틀 전 주문한 마우스가 도착했다. 노트북으로 모든 것을 해보려던 도전이 무색하게 마우스 없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컸다. 특히 작업을 함에 있어 노트북 키보드는 어느 정도 익숙함의 영역이지만 마우스는 진행의 속도를 정말 큰 폭으로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구매한 마우스 로지텍 페블 M350 리뷰를 시작해본다.

 

참고로 사진들이 대부분 어둡다. 

로지텍 페블 M350 마우스를 구매한 이유는 블루투스와 무소음 이 두가지 부분이 가장 컸다. 그리고 디자인. 실제로 받아본 마우스의 촉감은 매력적이었다. 미끄럽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내손에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크기였다.

 

구매 페이지에 한자라고는 없었는데 곳곳에 한자가 많이 보인다.

상당히 납작한 부분이 누구에게는 다소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긴할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가볍게 그리고 삐뚤게 잡고 쓰기에도 좋은 높이다. 손으로 마우스를 크게 감싸는게 아니라 가볍게 마우스를 쥐고 쓴다는 느낌이 좋다.

 

내부에 약간의 이물질이 보인다.

제조가 중국에서 이루어져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겉 박스부터 내부에도 한자들이 꽤나 많이 적혀있다. 단순히 설명서에 다국어를 이용한 설명이 있다 정도가 아니라 한자가 도배되어 있다. 특히 플라스틱 안에 있는 먼지는 대체 뭘까 싶었다. 포장 공정에서 들어갔을 먼지겠구나라고 생각한다.

 

길죽 넙적

마우스의 클릭 소음을 들려주고 싶어 핸드폰으로 녹화를 해봤는데 소리가 잘 안들린다. 손가락으로 툭툭 쳐서 소리를 내보았는데 마우스의 소음이라기보다는 내 손가락이 마우스를 떄리는 소리였다. 무소음 마우스답게 소리가 살짝 나긴 하지만 무소음이 아닌 마우스처럼 틱틱 거리는 소리가 아닌 조금 묵직한 소리다.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라고 할까?

 

처음 키면 하단에 불빛이 반짝거린다. 블루투스를 잡는중...

처음 키면 하단의 작은 불빛이 반짝거린다. 블루투스 연결을 위한 것인데 노트북이랑 연결하는데 몇번 시도를 하니 잡혔다. 이상하게 한 번에 바로 잡히지는 않아서 구매 페이지의 설명(설명서는 이미 쓰레기통)을 보기 위해 들어가는데 잡히더라.

 

사이즈는 이정도

사이즈는 적당하다. 써보면더 분명 단점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당장 하나를 얘기해보자면 마우스 윗부분, 손가락이 닫는 부분에 손뗴가 끼지 않을까 싶다.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질감이 오돌톨톨하긴 한데 그 부분에 뗴가 끼고 변색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특히 흰색!

 

오늘은 뭘 쓸까 고민 5초정도 하다가 마우스를 샀으니 마우스 리뷰를 해봐야지라고 해서 쓰게 된 글이다. 정작 노트북은 어마어마하게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리뷰를 하지 않고 있다. 다들 잘 아는 갤릭시 플렉스 북? 유튜브에도 워낙 리뷰가 많고 하니 거기서 보면 되지? 노트북에 대한 한줄평을 쓰자면 이건 "5년 이상 인생템 각".

 

추가로 몇줄 더 써보자면 구매하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무소음 + 블루투스 + 로지텍 + 적당한 가격. 끝이다. 그런데 사고 보니 마우스 위 뚜껑이 열리네? 보니까 건전지네? 충전식인 줄 알았다... 그리고 리시버가 있네?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리시버를 이용하여 연결도 된다는 소리다. 생각보다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이것도 어쩌면 인생템각... 은 아니고 가성비 좋은 마우스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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