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얼마나 많이 검색되는지 알면 깜짝 놀랄만한 것 중 하나가 아마 번역기일 것이다. 한달에 100만건 이상.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하지만 항상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네이버 번역기냐 구글 번역기냐다. 본인도 아마 이 글을 쓰기 전에는 구글에 손을 들어줬을 것이다. 이전의 네이버 번역기는 구글에 비해 아주~매우! 형편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이번에 나온 네이버의 인공지능 번역기는 정말 놀랍다.
네이버에 인공지능 번역기라고 검색하면 Naver labspace라는 사이트가 중간에 나온다. 상단에 바로 나오지는 않는다(PC 기준). 사이트 주소만 보면 마치 연구실 같은 느낌을 준다. 당연한가? lab이니까!
사이트 아래 보면 네이버 간단한 사이트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인공지능 번역기와 데이터트랜드를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이번글에서는 인공지능 번역기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 데이터트랜드는 다음에 살펴보도록 하자.
네이버 랩스페이스 들어가면 마치 천문대같은 느낌이 먼저 든다. 세개의 원이 보이는데 현재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인공지능 번역기(Neural Machine Translation)과 데이터 트렌드(DATA)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한개는 뭐가 나올지 꽤 기대된다. 마치 우리가 새로운 스마트폰이 어떤 기능으로 얼마나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처럼 마지막 업데이트가 궁금해진다.
번역기들이 대부분 그렇듯 역시나 비슷하다. 인공지능 번역기는 구글 번역기와 디자인이 비슷한듯. 제공되는 기능은 오직 한글-영어, 영어-한글 번역 단 두가지다. 하지만 아주 강력하다. 지금까지의 한영 또는 영한 번역기의 부족함을 채워줄만큼 정말 강력하다. 간단한 예제 번역을 보도록 하자.
구글에서 요즘 핫한 미 대선 기사를 위와 같으 적어주고 번역 해 보았다. 번역 내용이 아주 자연스럽다. 똑같은 내용을 그렇게 믿었던 구글 번역기에 돌려 넣으면 역시 믿었던 것 만큼의 번역을 해준다. 맞다. 그냥 내가 믿고 있는 구글 번역기의 한계를 말이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적어봤다. 참회의 마음을 갖고 정말 바쁘지 않으면 글을 쓰도록 노력하기 위한 마음을 영어로 번역해보았다. 번역 결과물을 보면 당장 소셜에 올려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번역기는 아주 보조적인 작은 부분만을 담당했었는데 네이버 인공지능 번역기정도의 수준이면 보조적인 수준을 벗어나 평생 영어 공부의 한 획을 그어줄 수 있을 듯 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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