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항상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칼로리를 낮춰서 설 음식을 먹는 방법들이 아닐까싶다. 설을 몇일 앞둔 저녁 TV를 보는데 다이어트 제품 광고가 나오고 있었다. 최근 많이 이름을 알리고 있는 GRN의 초록이 분홍이. 정확한 명칭이 따로 있긴 한데 어딜가나 별칭이 인기라고 이런 이름이다. 정확하게는 가르시니아와 녹차카테킨이란다.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이긴한데 뭔 의미려나...
저녁 늦게 들어와서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찍다보니 보정은 필수요 밟게 하는 옵션에 꽤나 의존하고 있다. 아무튼...이렇게 네개들이 두 세트다. 둘다 보다시피 중간에 '다이어트 기능성'이 적혀 있다. 하나는 식전에 먹는 것이고 하나는 식후에 먹는 것이다. 제품의 성분은 아래에서 간략하게 얘기할텐데 다이어트 기능성을 무시하더라도 평소 먹어서 나쁠 것은 없어보이는 성분이다. 오히려 건강해질까 하는 우려가 있어보인다.
성분표인데 몇가지는 종합비타민에서 많이 보던 것들이고 나머지 아주 소수의 성분만이 조금 생소하다. 아마 저 성분이 이 제품의 핵심일 것 같다. 듣기로는 가르시니아(분홍이)의 경우 탄수화물 섭치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고 초록이(녹차카테킨)의 경우 장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이란다. 그래서 이 중 초록이를 먹으면 화장실을 잘 간다고 하는데...글쎄...? 이건 확실히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이걸 추천해줬던 사람은 먹는 순간 화장실을 가야할정도로 신호가 금방 왔다고 하는데 와이프님의 경우 먹어도 별 소식이 없다. 한번에 두개를 먹을까 심히 고민을 하고 있을정도였다. 아직 먹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기에 조금 더 두고보자는 입장이다.
사진찍는다고 하나가 굴러 떨어졌다...장식해놓기에는 색감이 이쁘긴한데 통에 비해 안에 들어있는 알약같은 것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최근 마그네슘을 하나 샀는데 300정이나 들어있다. 통안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본 상태에서 이걸 보니 뭔가 좀 낭비가 아닐까 싶은 약간은 별생각도 들었다.
와이프님의 다이어트를 위해 샀기 때문에 역시나 이번 제품도 일주일 그리고 한달 후기를 써볼까 한다. 요가 등의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나 평소 식습관이 좋지 않아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잘 모르겠다. 몸무게를 공개하기는 좀 그러니 대충 감량 효과 등의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화장실을 잘 가게 되면 오히려 식욕이 폭발하지 않을까? 쓸 때 없는 걱정과 함께 효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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