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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알레르기 스키터증후군

그룬 2019. 9. 16. 16:45

 

불어오는 바람만 보면 이미 가을같지만 아직까지 햇빛은 좀 따갑습니다. 이젠 에어컨도 꺼두고 창문을 좀 열어두고 자는데 가을 밤 찬공기가 나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직 모기가 있네요. 올해는 거의 물리지 않았는데 옛날 창문을 달고 있는 부모님댁에 가면 꽤나 많이 물리곤 했습니다.

눈 정화용 이미지

 

그런데 말이죠. 같이 물렸는데 유독 더 간지럽고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벌에 쏘여도 따끔하기만 한 사람이 있고 기절할 것처럼 극식한 통증이 있는 사람이 나누어져 있듯이 말이죠.

 

스키터증후군. 유전병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모기가 물면 그져 간지럽고 귀찮기만 하겠지만 스키터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모기가 곧 벌과 같다고 합니다. 이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 모기에 물리면 벌에 쏘인것처럼 물집이나 수포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하네요.

눈 정화용 이미지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에 얼음을 이용한다거나 했었는데 냉찜질뿐만 아니라 온찜질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모기 침에는 가려움의 원인이 되는 포름산이 들어있는데 이게 48도를 넘으면 분해가 됩니다. 48도라는게 조금 애매하긴 한데 어느정도 뜨거운 것을 이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화상은 주의해야겠어요.

 

냉찜질도 비슷합니다. 분해시키는건 아니고 포름산 말고도 유발되는 히스타민이라는 것을 억제하여 가려움을 완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급할 때는 온찜지롭다는 냉동실에 있는 얼음 하나 꺼내서 냉찜질 하는게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에게는 신속이 우선이니까요.

눈 정화용 이미지

 

스키터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세상에는 증후군이 매우 다양한데 모기에 물렸을 때도 사람마다 그 반응의 차이가 아주 크군요. 새롭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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