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하고서 처음으로 사본 책은 그 유명한 마션이다. 영화로는 보질 못했는데 누가 그러길 책이 훨씬 재밌다드라. 그래서 영화도 못봤는데 책으로라도 그 멋진 영상을 상상으로나마 느껴볼까 싶어 읽어봤다. 조금 뜬금없지만 난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책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아주 조금(2~30페이지정도랄까...) 읽어보고는 더 이상 그 책에 미련을 두지 않았다.
마션을 읽어보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느꼈는데 이게 왜 그런가 하면 외국 소설을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약간은 딱딱하면서 마치 외국의 블랙 코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혹시 아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은데 묵향의 1권 초반부를 보는 느낌과 같았다. 정말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샀으니 조금은 참고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400페이지정도까지 읽어봤다(카르마 크레타 기준). 그랬더니 대략 2~300 페이지부터는 조금 재미있드라.
현재 총 700페이지정도(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크레마 기준이다.)에서 430정도를 읽었으니 조금만 더 보면 되겠지. 혹시나 마션을 읽어볼 사람들은 마션 e북 체험판도 있으니 먼저 읽어보시길. 그 외에 많은 e북들이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는데 마션의 경우에도 대략 250페이지정도의 많은 체험 페이지를 제공하니 꼭 먼저 보도록.
아! 그리고 혹시 무서운 소설같은 것 없을까? 예스24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예스24에서 찾아보니 소설 카테고리는 있어도 더 디테일한 상세 카테고리는 없더라. 호러나 공포라는 단어로 책을 검색해야하나...? 참 애매하다. 애매해.
추가로 이전에 전자도서관 관련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단, 가입만 한다면 말이다. 의외로 살까 싶었던 책을 찾을 수도 있다. 물론 무료로 말이다. 예전에 보고 싶었던 고전 도서도 찾을 수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가능한한 많은 전자도서관을 연결해서 어떤 책이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봐라. 돈도 절약하고 보고 싶은 책도 볼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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