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서 TV를 보는데 BBQ 치킨 광고가 나오는걸 봤습니다. 갑자기 급 땡겨서 시켜본 치킨! 류승용 광고의 뉴욕속안심텐더! 인 뉴욕~~♪ 제가 먹어봤습니다...참고로 저희집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BBQ에서 시킨 것이니 참고바랍니다. 주문 후 배달까지 15분 걸린...
처음에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한건 텐더는 먹고 싶은데 어디다 시킬까였죠. 그냥 광고에 나오는 BBQ를 시킬까 아니면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볼까 하다 고민고민 끝에 BBQ로 결정! 그리고 도착 후 개봉 쫜~!
다른 사람들 사진 보면 왜 그리 기름기도 없어보이고 퍼석퍼석해 보일까 해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받아본 텐더는 정말 속살이...기름도 적당하고 BBQ가 다른 치킨과 조금 다른 껍질느낌이잖아요? 와이프는 그런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 텐더는 먹어보고서는 완전 맛있다고 저녁 먹고나서도 다 먹을뻔할 것을 가까스로 참고 나머지를 보관했다는...
대충 조각수는 17~18조각이였습니다. 대략 한 조각당 1000원꼴이니 다른 곳보다 조금 싼 것 같군요. 크기는 조금 일정하지 않으니 이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먹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텐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부드럽고 그냥 녹더군요. 물론 15분 총알 배송의 따끈따끈한 이점을 안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 먹어본 것 중 가장 좋은 선택이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살이 촉촉한게 보이시나요? 배달음식에서는 단 한번도 못 느껴봤던 것을 이번에 느끼는군요 ㅠ 맛있습니다. 저는 양념치킨을 좋아하는데 이건 다른거 안찍고도 그냥 쑤욱쑤욱 넘어갑니다.
소스는 한종류 밖에 안주더군요.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더니 머스타드 소스 말고는 딱히...그래도 있으니 찍어먹긴 하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맛집가도 리뷰는 거의 안쓰는데 이건 왜 이렇게 꼭 써야되라고 생각되는지...
뭔가 주문하시는데 참조가 되는 글을 써야지 했는데 그냥 맛있다라는 글만 쭈욱 썼네요 ㅋㅋ 일단 두가지만 참고하세요. 저희집은 BBQ에서 아주 가까워 주문 후 금방 배달된 뉴욕안심속텐더를 먹은 후기를 쓴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퀄리티가 정말 좋군요. 주인분이 잘 튀겨서 그런가...-_- 아무튼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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