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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올라(Graviola) 효능과 부작용

그룬 2015. 3. 4. 12:20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건강과 관련된 내용들은 항상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글들보다도 오랜시간 꾸준히 검색되면서 제 블로그 방문자에 많은 기여를 해주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신이 내린 식물! 이라는 별칭의 그라비올라라는 식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년에도 방송되었지만 올해도 한두번 이상은 방송되었던 그라비올라라는 식물은 열대식물입니다. 인도, 필리핀, 남미에서 꽤나 예전부터 재배를 하였죠. 그 곳 지역에서는 이 그라비올라가 모든 병에 효능이 있다고 생각할만큼 다양한 부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효능은 아토피 등의 피부와 관련된 질환에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 하나만으로 신이 내린 식물!이라는 이름을 갖기는 좀 힘들겠죠. 혹시라도 한번 바르면 무조건 아토피가 치료된다? 라면 또 모를까요. 그라비올라가 이런 과한 호칭을 갖게 된 이유는 항암 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암 치료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 노란통인지 은색 비닐에 씌어져 있는것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항암주사를 맞아서 몸 속의 암과 함께 골수까지 죽이는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이건 골수이식을 필요로 하죠. 그리고 또 하나는 암 세포 스스로가 죽도록 유도하는 물질을 투여하는 것입니다.



그라비올라와 몇몇 식물들에는 이런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성분인 아노나신이라는게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그 성분이 꽤나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죠. 어떤 뉴스를 보니 일반적인 항암제보다 1만배 이상 효과가 좋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그만큼 항암효과가 월등하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주의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백혈병과 같이 암의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한데 각기 어떤 작용을 하느냐에 따라 암의 이름도 달라집니다. 혈소판의 수치라든지 백혈구 수치 같은 것들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그라비올라를 써도 되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조금 다르게 써야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그라비올라가 모든 암에 만능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뿌리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잎을 먹어야 하는데 그것도 정제된 잎의 정량만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혈압이 낮다거나 아이를 갖고 계신 임산부는 복용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라비올라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주로 구입할텐데 잎을 팔기도 하지면 묘목을 팔기도 합니다. 환경 조건만 된다면 집에서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자주 사먹기가 부담되신다면 묘목을 좀 사서 집 화분에 심어 키우면서 잎을 복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많이 먹을 경우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량을 잘 지키면서 드시는게 좋겠죠. 혹시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 모른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먹는 방법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팔고 있기에 그걸 보시면 됩니다. 5g에 물 2리터 정도라고 대충 보시면 되겠죠. 자세한건...



부모님이 암을 한번 앓으신 후에는 저도 이런 효과가 있는 식물에 꽤나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글들 중에서 항암 효과와 관련된 글들이 좀 있죠. 하지만 이것저것 모두 다 복용해보겠다!라는 분들은 그런 것보다는 한가지 입증된 치료방법을 꾸준히 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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