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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금이 갔을 때 증상 - 발열, 통증

그룬 2015. 2. 2. 17:59


어린 아이들은 활동이 많다보니 다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는 다쳐도 간단한 상처는 쉽게 아물고는 합니다. 하지만 뼈가 다친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뼈가 다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뼈에 금이 갔다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또는 뼈가 놀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진료받은 의사분이 얘기해주셨던 것인데 진짜 뼈가 놀라는지는 아직도 의문이군요 ㅎㅎ



뼈에 이상이 생길 경우 보통은 해당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몸을 어딘가에 찧거나 부딪힌 경우에도 생길 수 있죠. 정말 뼈에 이상이 생겼다면 이런 증상이 평소보다 오래가는 것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뼈가 다쳤을 경우에는 빨리 치료를 받아야 뼈가 잘못 붙는다든지 또는 악화된다든지의 상황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지켜보기엔 위험할 수도 있죠.



뼈에 금이 생긴 것 같다고 생각되면 1차적으로 겉으로 봤을 때의 변화를 살피고 가볍게 만져보면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부위를 만지면 뼈와 신경 등의 압박이 평소와 달라 엄청나게 욱신거리거나 저릿한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부위를 되도록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 후 병원을 찾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정형외과를 가는게 좋겠죠?



팔이나 다리가 아닌 상체 또는 하체 뼈에 금이 간다면 잘 때라든지 평소 움직이다가도 위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갈비뼈 같은 경우 누어서 뒤척이다가도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죠.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릴적 농구를 하다가 엄지손가락이 꺽인적이 있습니다. 당시 손가락과 손바닥이 이어지는 부분에서 열과 함께 붓기가 있었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파스를 붙이는 등의 간단한 치료만 했습니다. 뼈가 부러진건지는 몰라도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니 붓기가 빠지고 잘 움직이지 않던 손가락이 다시금 잘 움직여서 괜찮다고 여겼는데 몇개월이 지나서 보니 손가락이 예전보다 꺽일 수 있는 부분에서 잘 안 꺽어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제 얘기처럼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파스를 붙여서 어느정도 해결할 수도 있지만 뼈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뼈도 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열과 함께 욱신거리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 검사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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