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이라는 질환은 파상풍균이 우리 몸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파상풍균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증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소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독소는 신경 세포에 영향을 주는데 신경 세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근육 수축과 경련, 마비, 통증 등을 일으키죠.
파상풍의 초기 증상은 보통 짧게는 3일 길게는 3주 정도 뒤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통은 3주까지는 아니고 2주 내로 초기 증상이 발생하죠. 만약 파상풍이 의심되는 상처가 생긴 후 3일 정도 만에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이건 아주 위급한 상황입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빠르게 나타날수록 그 심각성의 정도에 차이가 생깁니다.
초기 증상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상처가 생긴 부분 주변으로 근육 수축을 볼 수 있습니다. 증식과 함께 감염되는데 감염이 심해질수록 다른 곳보다 목, 턱 이 두 부분의 근육이 수축하며 말을 하기 힘들거나 침 삼킴이 어려워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TV에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의 재현 장면에서 대상 환자가 경련을 일으키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초기 증상 이후 짧게는 하루 길게는 3~4일 정도부터 발생합니다. 이때 환자는 추운 느낌을 받는 오한이나 몸에서 열이 나는 증상들이 생깁니다.
요즘에는 그리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 아니지만 한번 감염되게 되면 사망률이 꽤 높습니다. 막 태어난 신생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은 10이면 9가 사망할 정도죠. 건강한 사람도 감염되게 되면 높게는 4명 중 1~3명은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어린아이도 예방접종을 하지만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제가 군대에 갈 당시만 해도 입대할 때 파상풍 주사를 의무적으로 맞게 하고는 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파상풍 주사는 성인 기준 한번 맞게 되면 10년 정도 면역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어릴 때도 한 번씩 맞고는 하는데 성인이 된 후에 맞은 적이 없다면 파상풍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되면 근전도 검사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이는 근육의 수축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파상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 수축이기 때문에 이런 검사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파상풍의 독소를 중화시켜주는 주사를 맞습니다. 그리고 괴사 조직을 제거하며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는 이완제를 투여받고 그 외 여러 완화 목적의 치료를 함께 받습니다.
파상풍은 어린아이나 노인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물론 치료방법이 있지만 이게 모든 이에게 공통으로 확실한 방법은 아닐 수 있기에 간혹 치료를 받는다 해도 좋지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중요한 것이죠. 공사장이나 낡은 시설물, 녹슨 철골 구조들이 많은 곳에서 일하실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사무실 같은 곳에서도 작은 압정을 밟는다던 지의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 꼭 조심하고 증상을 잘 확인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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