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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2 - 황소 이새...식구 될뻔

그룬 2016. 4. 25. 20:45

트리 오브 세이...는 아니고 트리 오브 라이프 두번째 플레이 시간! 꽤나 먼거리를 걸어와서 새롭게 터를 잡고 이것저것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한글 채팅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바로 옆에 있는 두 집은 텅텅 비어 있는 듯 하네요. 몇일 째 누가 사는 것을 본적이 없군요.



옆집에 가면 이렇게 쥐가 돌아다닙니다. 처음에는 오브젝트인가 해서 잡아볼까 했는데 그냥 효과정도인듯...사람이 오래도록 살지 않아서 이렇게 쥐가 생겼나 봅니다. 혹시라도 우리 집으로 이사오지는 않겠지?



우연히 주변을 둘러보다가 황소를 하나 발견해서 업어가는중...? 새식구다! ㅋㅋ 아무튼 황소 하나 들고 오다보니 이것저것 할게 꽤나 많이 생겼습니다. 처음 우리 집에 토끼를 데리고 왔을 때처럼? 하나하나 만들어주는 재미가 있었죠.




축사를 만들기 위해서 울타리 재료를 구해야 하는데 도끼 이가 거의 다 나갔습니다. 그래서 도끼를 하나 만들려고 보니 새롭게 생긴 도끼 레시피가 있더군요. 오호~더 좋은 도끼일까? 하는 마음에 바로 만들어봤더니...왜 이리 작아?



벌목용 도끼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 있는 손도끼는 전투용 도끼였습니다...ㅠ 나무를 자를 수 있긴 하지만 역시 전문적인 일에는 전용 장비를 써야하는게 정답인 듯. 나무 패는 속도가 다릅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축사(?)! 일단 황소를 가둘 수 있긴 한데 뭔가 허전하군요. 먹이는 어떻게 주는거지? 그리고 저 소를 누가 다시 업어가면???



밤이라 잘 안보입니다 ㅠ 우측 하단에 보면 여물통같은게 있네요. 그런데 소 먹이는...아직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소는 아직 제가 키우기에 무리인 가축이였던 것이죠. 닭 - 양 - 돼지 - 소! 이렇게 테크를 타야하는 것 같은데 저는 벌써부터 막판 보스를 데리고 온 것이네요...ㄷㄷ 어쩌겠습니까...몸보신이라도 해야지.



그렇게 잡은 소에서는 혼자서 먹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커다란 고기가 나왔다. 고기 어디에서도 황소에게 느꼈던 잠간의 정은 없었다. 그렇다. 이제 황소는 떠나고 단지 내 한 목숨 위한 고기만이 남았을 뿐이다. 이 고기! 유용하게 써주지...라며 하루가 끝났습니다.



게임 함께 하실분이나 이미 게임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길드. 연락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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