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뭔가 오글오글하군요. 갑자기 양과 함께 떠오른게 있었으니 어릴적 읽었던 어린왕자 이야기였습니다. 딱히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그냥 연관성 하나로만 생각하자면 어린왕자가 생각나네요.
슬픔의 섬에는 전설이 하나 있지...밤 늦게 반짝이는 해골 하나가 돌아다닌다는군...은 보부네? 안녕 보부. 집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어디서 많이 본 파란 물체가 지나가길래 봤더니 처음 시작한 곳 근처에서 만났던 보부라는 해골 NPC네요. 여전히 뭔가를 파는 것 같지는 않고 그저 어둠속 하나의 파란점으로...
돌아다니던 중 신기한 것을 또 봤습니다. 이솝우화에서나 나올법한 광경인데 누군가 이렇게 꾸민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게임 자체의 배경 중 하나일까요? 깊은 밤 보부와는 다르게 신비로운 느낌으로 주변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화로를 만들어 봤습니다. 화로면 철광석이나 구리광석을 녹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실수를 한 것인지 그저 모닥불의 고급화된 느낌밖에...화로를 만든 기념으로 어제 우리를 떠나간 황소의 마지막 유산인 큰 고기를 구워봤습니다. 포만감이 250이나 차다니...아주 좋군! 널 기억하겠어! 포만감으로...
황소도 그랬지만 양도 상당히 뜬금없이 주움. 주변 마을같은 길드들을 구경하며 벽을 따라가는데 양이 한마리 있더랍니다. 양 사료는 그래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키워보자는 생각에 잡지 않고 모시고 온...
창고는 지어도 지어도 부족하더군요. 종료 직전까지 완성된 창고가 4개인가...3개인가...
길드 가건물 안에서 몬스터를 피해 통나무를 들고와 장작을 팰려고 했더니...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입니다.(영상참고) 결국 통나무 스스로 건물 밖까지 나가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밖에서 팬...
신기한 장면이었는데 어떤분이 나무를 패는데 다무가 쓰러지면서 거기서 저런 나무괴물이 나왔습니다. 우와~신기해하면서 조금 보다가 갔습니다. 죽지는 않았겠죠?
짜잔! 양사료. 재료가 너무 많으니 잠시 양에게 가혹행위좀...꾸역꾸역 먹어라.
이게 양털입니다. 달걀이 아니고요. 양에게 포만감을 주고나니 양털이 하나씩 떨어지던 어느순간 엄청 많이 쌓여있더군요. 바닥 먼지 쓸 듯이 주워 담았습니다. 뭐에 쓸지는 아직...기술도 안되고...;;
뭔가 피곤해 보이는 캐릭터군요. 마치 저처럼 말이죠...잠깐씩 하고 어느정도 목표가 잡히면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목표의 가장 큰 비중은 커뮤니티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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