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문득, 불현듯 개발과 관련 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올라온 기억은 게으름이라는 더 큰 무게에 짓눌려 다시 가라앉고는 한다. AI가 자주 쓰이기 이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것도 힘든일이었지만 이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구현해보는 것도 비슷하게 힘든 일이었다. 그러다보니 생각만으로 끝난 일들이 많다. 머리는 일을 하지만 손이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 CHATGPT가 나왔을 때 마치 개발을 잘 아는 친구 하나를 옆에 두고 일을 하는 것 같았다. 모르는것을 물어보고 들어본 다음 내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시킨다. 그러다 또 궁금한게 생기면 다시 질문하길 반복하며 어느정도 답을 도출해낸다. CURSOR AI를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느낌은 개발자다. CURSOR AI는 개발자고 원래의 개..